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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서 펼쳐진 다채로운 예술의 향연… ‘2024 서울 인사동 월드아트페어’ – 천지일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미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 서울 인사동 월드아트페어’가 열렸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3 층에서 열린 아트페어는 한국미술관이 주최하고 서울인사동월드아트페어 조직위원회 및 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60개 부스에 19개국 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아트페어는 해외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작품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터전으로 마련됐다. 동시에 작가들에게는 작품 생활의 활성화를 꾀하고, 나아가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발전을 지향하고자 기획했다.
개막식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묵념, 내빈소개, 위촉장 수여, 축사, 격려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개회 선언은 김창배 조직위원장이 맡았다.
이수성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세상에 귀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의 정신과 영혼이 맑으면 아름다움, 간절함, 희망을 가득 안고 평생을 살아간다”며 “이 자리를 통해 한·중·일 모든 분들이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예술혼을 불태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승 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예술의 심장부인 서울 인사동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국내외 예술단체가 서로 소통하며 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참으로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아트페어를 통해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배우고, 예술가들의 끊임없는 창조적 열정을 지지하고 이를 통해 예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배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 미술 발전을 위해 인사동 전통문화 보존회가 앞장서서 우리의 우수한 미술을 세계에 알렸으면 좋겠다”며 “행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이며, 앞으로 세계 모든 화가가 함께하는 아트페어 미술장터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행사 후 전시실로 이동해 관람객들은 작품을 관람했다. 행사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각, 디자인, 미디어아트, 패션, 애니메이션, 현대공예,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을 해설해 주기도 해 관람객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다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가늠케 하는 전시 지향’을 목표로 미술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트페어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2, 3층에서 작품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이후 5월 1일부터 7일까지는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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