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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오늘' 반격?…5% 넘을뻔한 금리+50일선 무너진 주식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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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미국경제 예상보다 강해”…세계경제전망도 소폭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은 16일(현지시간)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2.7%로 상향하는 등 세계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더 견조한 3.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미국의 성장률을 2.7%로 예상했다. 이는 1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1.2%포인트 높은 수치다. 2025년에는 1.9% 성장으로 다소 냉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피에르 올리비에 고린차스(사진) 는 이 날 보고서에 첨부된 블로그 게시물에서 "미국의 강력한 경제는 탄탄한 생산성과 고용 증가뿐 아니라 여전히 과열된 강한 수요를 반영한다"고 말했다.결과적으로 미연준은 금리 인하에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구리샤스는 말했다. IMF는 그럼에도 미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75bp 인하해 4.6%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고린차스는 그러나 미국의 예산 상황이 “장기적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부합하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진전을 늦추고 금융 안정성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IMF는 올해 세계경제가 지난해와 같은 3.2%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 1월에 발표한 3.1%보다 0.1%p 높인 것이다. 중동 리스크는 반영돼있지 않다. G7 선진국가의 성장률은 2023년 1.6%에서 올해 1.7%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중국의 성장률은 2023년 5.2%에서 올해 4.6%, 2025년 4.1%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일본은 관광 급증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면서 성장률이 작년의 1.9%에서 2024년 0.9%로 둔화될 전망이다.인도는 2024년에도 6.8% 성장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유로지역의 성장률은 작년 0.4%에서 0.8%로 개선되고 영국의 성장률은 2023년 0.1%에서 올해 0.5%로 높아지고 2025년에는 1.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플레이션은 계속해서 하락해 G-7 국가의 인플레이션은 2025년 평균 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IMF는 물가상승률이 하락함에 따라 주요 중앙은행의 정책금리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영란은행은 정책금리를 5.3%에서 약 4.8%로 인하하고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4%에서 3.3%로 인하할 것이라는 것이 IMF의 예상이다. IMF는 그러나 세계 무역 성장률이 2024년 3%, 2025년 3.3%로 역사적 성장률 4.9%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경을 넘는 무역 규제는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000개의 새로운 규제가 추가됐으며 이는 2019년의 두 배 이상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美 “중국산 전기차·태양광 패널 등에 301조 관세부과 검토”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과잉 생산과 이에 따른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미통상법 301조에 의한 관세 부과 등의 강경한 무역 방어 수단을 심각하게 검토중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무역대표부(USTR)가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공개한 미 하원 세입위원회 증언에서 캐서린 타이 대표는 중국에 대해 2018년부터 4년간 적용했던 통상법 301조에 따른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중국의 무역 및 경제정책이 "다양한 부문에서 미국 산업의 의존성과 취약성을 심화시켜 미국 근로자와 기업에 피해를 주고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 301조에 따른 무역방어 수단을 검토하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미국은 2018년에 무역법 301조를 이용해 수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재닛 옐런 재무 장관은 이 날 재무부에서 ‘균형 성장’에 대해 미국을 방문중인 중국 관리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중국 무역 전문가들은 중국의 과잉생산에 대한 경고 메시지는 전기차,태양광패널,기타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301조' 불공정 무역 관행 조사의 첫 단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주 옐런 장관은 지난 주 중국 방문중 중국 지도자들에게 중국의 전기차, 태양광 패널 등 청정 에너지 제품 과잉 생산이 밀어내기 수출로 이어져 미국 등 전세계 기업과 노동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경고했다. 타이 대표는 또 해상 물류 및 조선 부문에서 미국 5개 노조가 청원을 제출한 중국의 부당한 행위, 정책, 관행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의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그는 청문회 증언 발췌문에서 "중국과 우리의 경제적 관계는 복잡하다. 대통령이 말했듯이 중국과의 갈등이 아닌 경쟁을 원한다"고 강조했다.공급망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목표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팬데믹 당시와 같은 공급망 중단 및 병목 현상을 피하기 위해 공급원을 다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유나이티드헬스,분기실적 선방에 개장전 주가 급등
1분기에 사이버테러를 당해 미국 의료 산업 전반에 혼란을 초래했던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이 16일(현지시간)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과 올해 순이익 전망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이 날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6% 급등했다.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헬스는 이 날 1분기에 주당 6.91달러의 이익과 99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주당 6.61달러의 이익과 매출 992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월가에서는 유나이티드 헬스의 자회사인 체인지 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결제 도구가 해킹당하면서 의료 산업 전반과 지급 결제 등에 위기가 발생한 후 분기 실적에 대한 비관적 의견이 늘었다. 회사는 사이버 공격이 주당 1.15~1.35달러 범위에서 연간 순이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올해 조정 순이익을 당초 예상대로 주당 27.50~28달러 전망을 유지했다.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지불한 보험료 비율을 추적하는 중요 지표인 의료 손해율은 84.3%로 예상 83.8%를 상회했다. 회사는 이 비율이 전년 동기의 82.2%에서 증가한 것은 메디케어 자금 감소와 사이버 공격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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