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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PCE 인플레 안도·기업 실적에 상승 출발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한 안도와 대형 기술 기업실적에 주목하며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1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06포인트(0.50%) 오른 38,277.86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38포인트(1.10%) 오른 5,103.8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1.44포인트(1.93%) 오른 15,913.20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에 발표된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전일 장 마감 후에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A의 실적에 주목했다. 3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해 시장 전망치 2.7% 상승을 웃돌았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직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3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3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상승해 예상치 2.6%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 PCE 인플레이션은 견조한 양상을 보였으나 이전보다 크게 뜨겁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둔화했지만 반등 폭이 크지 않아 시장에 안도감을 불어넣었다.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는 호조를 보였다. 전일 장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A의 실적이 호조를 보여 주가지수를 견인했다. 알파벳A는 9%대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대 올랐다. 특히 알파벳A는 구글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순이익을 달성하고 사상 첫 배당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주요 투자은행 분석가들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알파벳에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을 확인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450달러에서 515달러로 상향했다. 엔비디아 주식은 4%대, 아마존닷컴은 2%대 상승했다. 한편, 테슬라와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 주가는 약간 내렸다. 1분기 실적이 감소한 엑슨모빌은 이날 장 초반 3%대 하락했다. 엑슨모빌은 실적 보도자료에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인텔은 1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10% 급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전일 미국 백악관이 반도체 공장 설립 지원을 위해 61억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2%대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1.42% 올랐고, 영국 FTSE지수는 0.72%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1.19%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22% 오른 배럴당 83.75달러를,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21% 오른 배럴당 89.20달러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美 3월 근원 PCE 물가 전년대비 2.8%↑…주식 시장은 상승 출발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 미 중앙은행(Fed)이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시하는 PCE지수 둔화세가 멈추면서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26일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식품·에너지 제외)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6%를 웃돈다. 2월 상승률(2.8%)과는 같다. 전월과 비교한 오름폭은 0.3%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2월의 2.5%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장 예상치는 2.6%였다.미국 물가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면서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멀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발표된 3월 소비자 지출은 월간 0.8% 증가해 예상치인 0.6%를 웃돌았다.다만 이날 미국 시장은 오히려 반등하고 있다. 전날 1분기 PCE 지수와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됐던 터라 시장에 주는 충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분기 GDP 증가율은 연율 기준 1.6%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2.4%)를 한참 밑돈데다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3.7%로 전망치(3.4%)를 웃돌았다. 부진한 성장에 잡히지 않는 물가지표가 맞물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나왔다.이날 현지시간 10시2분 현재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 가량 올랐고, S&P500도 0.9% 상승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66%로 지수발표 직전보다 2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조지 마테요 키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오늘 발표된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우려했던 것만큼 뜨겁지는 않았다”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Fed가 확신을 가지려면 노동 시장의 열기가 진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최악 시나리오는 피했다…3월 PCE물가 0.3% ‘부합’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결정에 핵심 지표인 개인소비지출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를 기록했다.현지시간 26일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지난 1년 전과 비교해 2.7%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다우존스 등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 평균인 전월대비 0.3%와 동일하고, 전년대비 상승폭은 예상치 2.6%를 소폭 상회하는 기록이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3%, 전년대비 2.8% 올라 시장 컨센서스인 2.7%를 상회했다. 소비자들은 높은 물가에도 여전히 강력한 지출을 이어갔다. 3월 개인 지출은 한 달전과 같은 속도인 전월대비 0.8% 증가했는데, 예상치인 0.7%를 웃도는 기록이다.개인 소득은 예상치와 같은 0.5% 증가에 그쳤지만, 2월의 0.3% 증가보다는 높았다. 반면 개인 저축률은 전월대비 0.4%포인트 감소한 3.2%로 저축을 줄여가며 소비는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지표는 예상을 웃도는 수치이지만, 하루 전 공개된 미국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분기 PCE 물가지표로 인한 우려를 상당부분 덜게 됐다.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이 계절 조정한 연간 1.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근원 개인소비지출은 3.7%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3월 PCE 전월대비 변동폭이 예상치보다 높은 0.5%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지표 발표에 뉴욕 증시는 큰 충격없이 전날에 이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4bp내린 4.68%를 기록 중이다. 전날 한때 5%를 돌파했던 2년물 국채금리도 0.5bp하락한 4.993%로 조정을 받았다.개장을 앞둔 주요 지수 선물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S&P500지수 선물은 42.50포인트, 0.84% 오른 5,123.75포인트, 나스닥 선물은 166.5포인트, 0.95% 오른 1만7,734선, 다우지수 선물도 30포인트 가량 오른 채 정규장 거래를 준비하고 있다.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인한 블랙아웃 기간 직전 연준 인사 가운데 마지막 공개 발언을 남긴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는 지난 19일 “저는 항상 한 달은 한 달이 아니라 3개월, 즉 적어도 한 달은 진짜 한 달이라고 말한다”며 “우리는 훨씬 높은 수준의 재조정을 봐야하고, 기다릴 때”라고 밝혔다.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선물 시장을 바탕으로 연방기금금리 변동을 예측한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금리동결 가능성이 과반을 넘고, 첫 금리인하는 9월 이후 한 차례로 후퇴했다.주요한 인플레이션과 고용지표가 공개된 가운데 연준은 이달 마지막 날과 다음달 1일에 걸쳐 FOMC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할 예정이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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