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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총, 태화강국가정원서 사흘간 예술축제 한마당 – 울산매일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울산 예술가들이 시민들을 위해 예술축제 한마당을 연다.
(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울산예총)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 국악협회, 무용협회, 건축협회, 영화인협회 등 울산예총 소속 10개 단위협회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6회 태화강예술제-예루하'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는 '예술로 누구나 하나 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5월 4일부터 6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6대 광역시 예술교류전 '국악한마당'도 준비돼 있다.
우선 4일 울산시립예술단과 지역 가수 2명의 축하공연에 이어 개막 퍼포먼스와 연예·음악·국악·무용·연극 등 울산예총 중 5개 공연 장르 협회가 참여하는 주제공연 '5월이 오면'이 이어진다. 또 외부 초청 가수로 '장구의 신' 박서진, 정희성이 무대를 준비한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어린이날 특별공연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연어의 꿈 인형극'과 '제7회 울산 청소년 예술 무대'가 열린다. 청소년 예술 무대는 연예, 음악,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울산 청소년 예술공연으로 특히 울산예고 학생들이 다수 참여한다.
이어 울산예총 예술단체 공연인 '풍경이 예술로…!!!'라는 주제로 무용과 국악의 콜라보 연합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순서로는 울산음악협회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풍선아트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태화강 정원가요제'와 '6대 광역시 국악예술교류전', '젊음의 축제', '울산예총 예술단체 공연'이 이어진다.
'6대 광역시 국악예술교류전'은 국악예술인들의 문화적 연대감 조성을 통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광역시가 모여 지난 2003년 시작됐다. 올해는 울산에서 6개 국악팀이 모여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특별전시관이 마련돼 울산문인·미술협회·사진작가협회·건축가 협회의 전시·체험의 장과 아트마켓 갤러리가 운영된다. 문인협회는 '태화강 정원에 번지는 문학이야기'전, 미술협회는 '2024울산미술'전, 사진작가협회는 '아름다운 울산'전, 건축가회는 '살아있는 건축-우리 시대의 충실한 표현'전을 연다. 더불어 울산관광특산물과 울산 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전문예술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장으로,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 공연, 전시, 체험으로 지역민의 호응도를 끌어내겠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기반 예술문화기관 참여 확대와 국가정원 태화강이 지역문화 예술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ssjin3030@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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