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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2.2% '천정부지' 치솟는 자동차 보험료 – 애틀랜타 중앙일보

자동차 보험 정책 서류. 이미지 사진 / Pixabay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월 대비 3.5% 상승,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자 인플레이션 둔화가 더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보험료는 전월 대비 2.6%나 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2.2%나 오른 셈이다.
소비자 금융정보 사이트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4월 현재 전국 자동차 보험료는 연간 평균 2314달러로 한 달 보험료는 193달러다. 로이터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선호하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인플레이션 주범 중 하나인 자동차 보험료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통계의 허점을 지적했다.
보험료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는 수리 비용 인상이 꼽혔다. 3월 자동차 수리비용은 전월 대비 3.1% 증가해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라이스 라슨 조지아주 보험국(OCI) 보좌관은 “첨단기술을 탑재한 차량이 늘어나며 보험료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각종 센서, 카메라 등 전자장치 수리비가 높기 때문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조지아는 빈번한 자동차 부품 도난 사고 등으로 수리비 부담이 가장 큰 전국 10위권에 속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한국 중앙일보의 미주 애틀랜타 지사입니다. 중앙일보의 공신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에 가장 빠른 뉴스와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 2021 애틀랜타중앙닷컴 – 애틀랜타 정상의 한인 뉴스 미디어– 애틀랜타 중앙일보 JOONGANG DAILY NEWS ATLANTA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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