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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그룹, '올해부터가 본 게임' – 어패럴뉴스

발행 2024년 04월 2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캉골’ 새 인력 수혈, LCDC 해외 진출
팬암, 에코 골프 어패럴 초반 강공 전략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캉골’, ‘헬렌 카민스키’를 전개중인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최근 열린 주총을 통해 실적 발표 및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에스제이키즈(캉골 키즈), 에스제이지파트너스(투자), 에스제이뷰티(향수 등), 에스제이지플러스(에코 골프 어패럴) 등의 종속 회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매출 1,500억 원에서 지난해 1,578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고, 영업 이익은 134억 원을 기록했다. 캉골, 캉골 키즈, 헬렌 카민스키 등 주요 브랜드의 이익은 300억 수준이지만 팬암, 에코 골프웨어 등 신규 브랜드 사업에 자금이 투입되면서 이익률은 소폭 감소했다.
 
창립 이후 매년 고공 신장을 이어 온 이 회사는 올해부터 신규 인력 강화 및 조직 개편, 신규 브랜드 투자, 해외 진출, 카테고리 확대에 주력한다. 각 브랜드 별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간판 브랜드인 ‘캉골’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 회사는 ‘캉골’ 인수 작업을 중단하는 대신 가방 부문의 글로벌 라이선스 전개권을 확보, 내년 가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캉골 키즈’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캉골’은 90여 개 점에서 향후 120~130개 점을 확보, 연 매출을 2,000억 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핵심 수장들도 새롭게 구성했다. LnC 부문 캉골 본부에 에프엔에프, 더네이처홀딩스, 데상트 출신의 박지훈 본부장을 영입했다. 에스제이키즈의 ‘캉골’ 키즈 본부에는 서양네트웍스, 파스텔세상 출신 장은희 씨가 신임 본부장으로 합류했다.
 
 
호주 럭셔리 모자 ‘헬렌 카민스키’는 노세일에도 신상품 소진율이 80%에 달하고, 매출도 매년 두 배 이상 신장, 명품 모자 카테고리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명품 조닝과 면세점 입점을 확대하고, 모자 중심에서 탈피해 토탈 컬렉션으로 육성한다. 핸드백, 가방, 신발, 의류, 수영복, 모자 품목(18류, 25류)에 대한 상표 등록도 완료했다.
 
신규 브랜드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덴마크의 에코글로벌과 합작한 에스제이지플러스의 ‘에코 골프 어패럴’은 상반기 백화점 4개 점을 확보했고, 연내 10개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팬암’은 가격대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전략을 마련하고, 라이프스타일 ‘LCDC’는 뉴 컨템포러리 조닝에 진입하며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홍콩, 사우디, 영국, 대만, 뉴질랜드 등에 상표 등록도 완료, 연내 유럽에 쇼룸을 개설한다.
 
에스제이뷰티는 줄리엣 헤즈 어 건, 플로리스 런던 등 6개 니치 향수를 도입, 홀세일과 리테일 유통에 주력한다.
 
올 하반기에는 신규 브랜드를 추가로 도입한다. 오는 8월 LCDC 매장에서 장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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