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파일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예술 교육으로 아시아 문화가치 확장 – K스피릿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시아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5월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연계 문화예술 교육’을 4차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을 지향하는 ACC가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 중증 장애인, 어르신 등 다양한 시민들이 문화 향유 주체로서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아시아 문화 가치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기획했다. 
먼저 ACC는 광주 동구와 남구 소재 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체험을 진행한다. 교육은 결혼이주 여성들이 동아시아 정원문화에 대한 나라별 특성과 자연을 대하는 아시아인들의 철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광주 남구의 ‘열린케어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공예 체험 강좌가 열린다. 강좌는 아시아의 공예 문화를 이해하고 나전칠기 기법을 활용해 공예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등 오감 체험활동으로 채워진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오감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ACC는 광주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교육기관 현장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한다. 꽃을 활용해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는 등 오감 체험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고립감 해소 등 긍정적인 심리 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아시아 문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체험을 통해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source

Keep Reading

이전다음

댓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