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예술단체 ‘벚꽃음악회’
6일 청석공원서 8개 단체 연합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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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영 기자
기사입력 2024-04-02
광주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8개 음악단체가 오는 6일 오후 4시 청석공원 특설무대에서 연합연주회를 갖는다.
연합연주회에는 △광주코랄 합창단 (단장 최재형) △광주시 아주소년소녀 합창단 (단장 임유진) △광주시 피아노 앙상블 협회 (대표 김수경) △경기소리보존회 (대표 이명희) △한빛 익투스 (대표 편영선) △광주시 고운소리 실버 합창단 (단장 고삼수) △짱돌 뮤지컬 학교 (대표 김경란) △프라임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 제성선)가 참가해 새봄을 맞아 시민들과 즐거운 오후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예술인재의 데뷔무대를 가져 소프라노 박지영, 소프라노 김희수, 바리톤 백선우가 협연하게 된다.
이번 연주회를 기획한 광주코랄 합창단의 최재형 단장은 “지역의 우수예술단체가 협업하여 지역인재발굴과 지역예술단체의 역량강화가 지속되었으면 한다”면서 “새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올 가을 예정된 다음 연주회에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무대도 마련되며 ‘광주시민 위로의 식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에 펼쳐진 식탁(100개)에 앉아 음악회 관람과 동시에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주회는 일체의 지원이나 참가자 부담없이 전액 광주코랄 합창단에서 후원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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