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오더 감소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패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5.8(수) 14:00~16:30, 섬유센터 2층 교육장(C1)에서「섬유패션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번 설명회는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 이하 무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이하 KTR), KOTRA(사장 유정열)와 연계·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업맞춤형 수출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먼저, 무역보험공사에서는 바이어의 대금미결제, 신용장위험 등 손실 발생 시 일정 범위내에서 보상 받을 수 있는 보험제도와 보험료 최대 50%할인 지원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KTR에서는 친환경 기조강화에 따른 바이어의 글로벌인증 취득요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GRS, OEKO-TEX, BLUESIGN, Higg Index, ZDHC 등 주요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의 50~70%를 지원할 예정이다.
KOTRA에서는 기업당 최대 1억원 이내에서 국제운송, 해외전시참가, 글로벌마케팅 등 개별수요에 맞추어 사후정산 방식으로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사업 선정기간(1년) 內 물류비용에 2,000만원이 소요되었다면, 그 중 1,400만원(최대 70%)은 관련 서류를 구비한 후 정부로부터 정산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출기업의 개별 애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해 `섬유패션기업 수출지원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신청기업은 수출현장에서 필요한 통관·관세 정보, 수출판로 개척, FTA활용, 상사분쟁, 법률자문, 회계/세무 등에 대해 전문컨설턴트를 1:1로 매칭,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공유 받을 수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최근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 강화,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수출여건이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섬유패션산업 수출 목표 초과달성을 위해 수출기업 육성·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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