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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행복 쇼핑하세요”…'5월 동행축제' 내달 1일 막올라 28일간 열려 – 이코노믹리뷰

'5월 동행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장장 28일간 펼쳐진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9월, 12월 총 3차례에 걸쳐 작년과 비슷한 4조원의 매출목표를 올린다는 구상이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오영주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5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에 따르면 동행축제의 슬로건을 '살맛나는 행복쇼핑'으로 정하고 전국의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우선, 이천 도자기축제(5월 3∼6일)와 보성 다향대축제(5월 3∼7일)를 시작으로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5월 8∼12일), 남원 춘향제(5월 10∼16일),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5월 24∼26일) 등 전국 50개 지역축제ㆍ행사와 연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판매에 돌입한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개막행사은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의 구남로광장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할인마켓을 진행하는 한편 공공·민간 온라인 플랫폼들도 최대 90% 할인에 나선다.
공영홈쇼핑·홈앤쇼핑 등은 생활·주방용품, 패션·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90% 할인하는 '동행특가전'을 실시하고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공공쇼핑몰 90여개, 라이브커머스 등에서는 최대 5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요기요와 지그재그, 11번가 등 8개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기업과 지자체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 점포에 한해 할인쿠폰과 광고를 지원한다. 또 배달의민족도 내달 7일까지 전국 가게배달에 입점한 점포를 이용시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동행축제 대표제품으로 선정된 300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도 3만원 이하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대구 삼송빵집 등 지역 향토기업 33곳도 동참해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우수 중소기업 제품 800여개를 아마존과 티몰, 라쿠텐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 8곳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한류행사인 '케이콘 재팬 2024‘와 연계한 판촉전도 열린다.
이번 동행축제 기간에 전국 BC카드 중소가맹점 3만 곳과 1300여곳의 백년가게에서 BC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된다. 전국 7000개 착한가격 업소 가맹점에서는 신한·농협·우리·삼성·현대 등 5개사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이 환급된다.
또 온누리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한도 50만원 확대와 할인율이 유지되며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BC카드로 3만원 이상 충전하면 3000원이 지급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가 소비심리를 살려 내수진작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지역축제를 방문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는 행복한 축제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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