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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NK와 손잡고 '창업 인재 플랫폼' 키운다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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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 CES 참가 기업 모집
부산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부산관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소비재 분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 분야,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각 해양기술 및 스타트업 분야에서 참가단을 구성한다.
“경북 의료공백 심각…포스텍 의대 유치 절실”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이 한목소리로 정부와 정치권에 ‘포항에 지역거점 의대를 설립하자’고 요구하고 나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있는 포항시에는 의대도 대학병원도 없다. 산업 현장에서 응급·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시 경계를 넘어 동국대 경주병원, 울산대병원 등으로 이송해야 한다. 포항에 상급 종합병원을 설립하면 심각해진 경북지역 의료 공백도 해소할 수 있다. 시장이 발벗고 나서 ‘의료 공백’ 지적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한국경제신문에 “지역 의료 격차와 지방 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라도 포항에 ‘포스텍 의대’ 유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의료 공백은 포항시를 넘어 인구가 250만 명에 달하는 경북 전체에 해당하는 문제라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전국에 47개 상급종합병원이 있지만 경북엔 하나도 없어서다.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증원이 어떤 방식으로 결론 나더라도 경북에선 달라질 게 없는 셈이다.경북은 산재환자 사망률이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다. 치료 가능 환자의 사망률과 중증질환 입원환자 사망률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상급 병원’ 신설만이 문제의 해법이라는 주장이다.도와 포항시는 지난 2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찾는 포항 미래 발전 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석학과 전문가들도 ‘포스텍 의대 신설’에 적극 힘을 보탰다.김주한 서울대 의대 교수는 “융복합 바이오테크가 미래 의료시스템을 결정짓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바이오헬스산업과 연계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 기반을 닦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포스텍이 자리잡은 포항시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은 “바이오클러스터는 의사과학자와 같은 전문인력 양성과 임상시험, 공동연구 사업화 등을 추진하는 전문기관을 함께 보유한 완성형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산업 전 주기에 걸쳐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을 바이오산업 거점으로포항시는 포스텍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차세대 백신·신약 개발에 앞장설 융복합 의사과학자를 양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스텍 의대가 들어서면 서울의 이른바 ‘빅5 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아산, 삼성, 성모)에 버금가는 스마트 병원도 세울 계획이다. 김성근 포스텍 총장은 “포스텍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인공장기 등 의료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명성이 있어 이와 연계해 바이오기업들이 포항에 자리 잡는다면 지역 경제와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수 암을 비롯해 희귀·난치성 질환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시 차원에서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시장은 “지역 의료는 불균형을 넘어 붕괴 직전의 위기 상황”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포스텍 의대 신설을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초등생 자녀와 이사 오면 지역 주택·일자리 드려요”
경상남도는 올해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대상으로 고성군 동해초와 함양군 서상초, 창녕군 이방초 등 세 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경상남도의 작은학교 살리기는 소멸 위기 지역의 작은학교와 마을을 지원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이주를 이끄는 게 목적인 사업이다. 도와 시·군, 교육청이 각각 5억원을 부담해 선정지 한 곳에 15억원씩 총 45억원을 지원한다.지방자치단체는 주택과 빈집을 제공하고, 일자리도 마련해 이주민의 안정적인 마을 정착을 돕는다. 교육기관은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공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성군 동해초는 학생이 13명으로 인근 학교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영어회화, 뮤지컬, 현악기, 골프 등 다양한 늘봄 방과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교 인근 임대주택 건립(10가구), 빈집 리모델링(2가구), 통학로 정비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함양군 서상초는 학생이 30명에 불과하다. ‘아동 연극’을 주력 교육과정으로 삼기로 했다. 함양군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학교 인근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짓고 통학로, 빈집 정비 등을 추진한다.창녕 이방초는 학생이 16명으로 동요 ‘산토끼’의 발상지인 이방면의 특징과 람사르 세계 습지 우포늪이 위치한 창녕군의 지역 특색을 살려 교육과정을 편성하기로 했다. 임대주택 10가구를 짓고, 마을 인근 정주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올해 5년 차를 맞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는 2020년 고성 영오초, 남해 상주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10개 학교를 정비했다. 사업이 완료된 여섯 곳에는 58가구 251명이 이주하는 성과를 냈다.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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