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파일

"박태환이 친 골프공에 망막 손상"…법원도 '무혐의' 내렸다 – 한국경제

한국경제 회원이 되어 보세요
지금 바로 한국경제 회원으로 가입하시고, 독점 혜택을 누려보세요
이미 회원이시면 로그인을 클릭해 주세요

계정관리
마이뉴스
기자 구독 관리
마이증권
내 포트폴리오 관리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식당 손님이 가방 놓고 갔어요”…열어 보니 흰 가루가 ‘발칵’
식당 손님이 식당에 필로폰이 든 가방을 놓고 자리를 떴다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2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가방에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마약은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받는다.경찰은 앞서 23일 동대문구 제기동 식당 직원으로부터 "손님이 가방을 두고 갔다"는 유실물 습득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가방을 열고 소지품을 확인하다 필로폰 가루를 발견했다.A씨의 지인 B씨는 다음날 A씨의 부탁을 받고 유실물을 찾으러 파출소를 찾았다.경찰이 필로폰 입수 경위를 묻자 "내 물건이 아니라 A씨의 것"이라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가방을 찾으러 관할 파출소를 찾았다가 입건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이 맞긴 하지만 친형이 갖고 있던 걸 내가 가방에 넣어놓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음성 반응이 나왔고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한편, 경찰은 A씨 진술의 사실 여부를 판단하면서 서울 도심에 마약이 유입된 경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제주서 만취해 130㎞로 질주한 30대 여성…동승자는 사망
제주도에서 음주 상태로 렌터카를 몰다가 사고를 내 동승자를 사망하게 한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29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과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로 여행을 왔던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1시47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차는 일명 '오픈카'라고 불리는 컨버터블 차량이었다. 당시 A씨는 시속 130㎞로 질주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았고 사고 충격으로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B씨를 덮친 것으로 조사 결과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공수처, ‘채상병 사건’ 유재은 2차 조사…김계환도 곧 소환(종합)
국방부 법무관리관, 14시간 조사 사흘 만에 다시 12시간 넘게 조사조사본부장 직무대리도 곧 조사…특검 논의 속 수사 속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재소환해 12시간 넘게 조사했다. 첫 소환에서 14시간 조사한 데 이어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간 것이다. 공수처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소환 조사 일정도 조율하는 등 주요 피의자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29일 유 관리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지난 26일 처음으로 유 관리관을 불러 14시간 가까이 조사했으나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다고 보고 주말 이후 곧바로 재소환했다. 유 관리관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공수처에 출석해 오후 9시께까지 공수처 조사를 받은 뒤 조서 열람을 거쳐 약 12시간 40분 만인 오후 10시 20분께 귀가했다. 유 관리관은 귀갓길 취재진 질문에 “수사기관에 충분히 설명드렸다”, “질문하시는 부분에 성실히 답변드렸다”고 답했다.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할 때 무슨 대화를 나눴느냐’, ‘대통령실의 지시가 있었느냐’ 등 구체적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유 관리관은 지난해 7~8월 채상병 순직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 죄명을 (조사보고서에서) 빼라’며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채상병 사건 수사 자료를 국방부 검찰단이 압수영장 없이 위법하게 회수하는 과정을 주도하고, 이후 국방부 조사본부가 사건을 재검토해 혐의자를 8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이와 관련해 유 관리관이 대통령실 등 윗선의 지시를 받고 경찰과 수사 자료 회수를 협의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공수처는 유 관리관이 회수 당일 이시원 비서관과 통화한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 관리관은 지난해 국회에서 박 전 단장과 5차례 전화를 주고받았고 혐의를 빼고 사실관계만 경찰에 넘기는 방법도 가능하다고 설명하긴 했지만, 외압을 행사하진 않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은 채상병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고, 수사 자료 회수도 박 전 단장의 항명 사건에 대한 증거 자료 확보 차원에서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게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의 설명이었다. 일각에서는 공수처가 이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 관리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수처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주요 피의자를 소환한 것은 사실상 유 관리관이 처음으로, 지난해 8월 고발장 접수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 전 장관만 주호주 대사 임명 이후인 지난달 7일 4시간가량 1차 약식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채상병 사건 특검의 수용을 요구하는 등 정치권에서 공수처 수사를 대체할 특검 추진 움직임이 가속하는 가운데, 그간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았던 공수처도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공수처는 윗선의 ‘외압’을 박 전 단장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계환 사령관의 소환 조사 일정도 조율 중이다. 박 전 단장은 군 검찰에 낸 진술서에서 김 사령관으로부터 “VIP가 격노하면서 장관과 통화한 후 이렇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사령관은 이를 부인했다.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도 이르면 이번 주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전세계 깜짝 놀라게 하더니”…中 ‘로봇굴기’, 美 턱밑 추격
단독 ‘깡통 논란’ 새마을금고, 5000억원 ‘배당 잔치’
국민연금 조기 수령 선택 폭 넓어진다…제도 신설 추진
기득권 노조, 그들만의 노동절…’빨간날 쉴 권리’도 양극화
세상에 없는 고품격 문화예술 월간지, 아르떼 매거진 나옵니다
“金사과 막자” … 농산물 도매법인 5~10년마다 재지정
하이브 집안싸움에 시총 1조 증발…K엔터株 일제히 휘청
매파 연준 우려에 나스닥 2% 급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판교대장 ‘숲세권’…유럽정원 품은 특화설계
경제 어렵다던데 ‘깜짝 반전’…카드 사용액 5% 늘었다
GS 사장단 美 총출동…”MS·아마존과 AI 협의”
3D 프린터로 소고기 찍어낸다…’식탁 데뷔’ 앞둔 배양육
한발씩 물러난 與野 … ‘이태원특별법’ 본회의 처리 합의
기득권 노조, 그들만의 노동절…’빨간날 쉴 권리’도 양극화
“설마 이대로 물 건너가나” … 미국서 퍼지는 ‘S의 공포’
中·日 ‘슈퍼 골든위크’…관광객 20만명 한국 온다
아르떼 매거진 ‘소장하고 싶은 글’ 위해…10여명 새 필진 합류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 입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기사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Copyright 1999-2024. 한경닷컴 All rights reserved.

source

Keep Reading

이전다음

댓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