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파일

박래군 상임이사 “세월호 추모관, 안전문화 확산 거점역할 기대” [세월호 10년, 새겨진 그날] – 경기일보

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는 세월호 추모관이 인천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병기기자
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는 세월호 추모관이 인천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병기기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인천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거점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는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개념이나 우리 사회의 위험성에 대해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이사는 최근 세월호 희생자들의 유품 전시회가 열리는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재단의 앞으로의 계획 등도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면 인천의 안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 전시와 교육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교육도 하고 서로 토론도 하는 기회를 마련하면 좋겠다”며 “다만 현 장소는 비좁아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이사는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우리 사회가 생명과 안전이라는 가치가 중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대한민국의 재난 참사는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한 잘못된 시스템으로 같은 재난이 반복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현동 화재 참사도 돈을 받기 위해 가게 주인이 입구를 막은 탓이고, 삼풍백화점도 이윤을 쫓다 무너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이사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인천은 이제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며 “인현동·이태원 등 참사 피해자 단체 모두가 함께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바꿔갈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인천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거점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는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개념이나 우리 사회의 위험성에 대해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이사는 최근 세월호 희생자들의 유품 전시회가 열리는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재단의 앞으로의 계획 등도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면 인천의 안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 전시와 교육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교육도 하고 서로 토론도 하는 기회를 마련하면 좋겠다”며 “다만 현 장소는 비좁아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이사는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우리 사회가 생명과 안전이라는 가치가 중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대한민국의 재난 참사는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한 잘못된 시스템으로 같은 재난이 반복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현동 화재 참사도 돈을 받기 위해 가게 주인이 입구를 막은 탓이고, 삼풍백화점도 이윤을 쫓다 무너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이사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인천은 이제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며 “인현동·이태원 등 참사 피해자 단체 모두가 함께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바꿔갈 수 있을 것”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등록번호 : 경기 아52209등록일 : 2019년 06월 07일 발행인 : 신항철   편집·인쇄인 : 이순국
수원본사 : 우)16303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73번길 6 (송죽동) 경기일보B/D   전화 : 031-250-3333
인천본사 : 우)21556 인천광역시 남동구 미래로 14 일류빌딩 9층   전화 : 032-439-2020
서울본사 : 우)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프레스센터 11층   전화 : 02-739-7531~4
경기일보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22 경기일보. All rights reserved.

source

Keep Reading

이전다음

댓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