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1위 프레시지가 정부 주최의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도약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마련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 산업 전반의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 수출을 독려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앞서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수출탑 시상식에서 프레시지는 전년 대비 높은 수출 증가율과 수출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도약상을 받았다.
프레시지는 2021년 오세아니아, 미주지역을 시작으로 두바이, 싱가포르, 베트남 등 총 11개국에 간편식 수출을 진행하며 해외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특히 K푸드로 대표되는 불고기, 낙지볶음, 떡볶이 등 다양한 밀키트를 중점으로 수출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현지 제조업체와 협업해 국내 냉동 과채류를 비롯한 원·부자재 수출을 진행하면서 한국의 농수산식품을 해외에 소개했다.
프레시지는 앞으로도 국내 농산물과 레시피로 만든 정통 K푸드를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제조·생산 파트너와의 협업도 늘릴 계획이다. 내년에는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까지 수출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K밀키트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밀키트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