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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X CEO “모회사 SCBX와 토큰화 혁신 이끌 것” [코인터뷰]
"웹3·블록체인 확장은 모든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규제 적격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수 파트너들과 협력해 코인공개(ICO), 체인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지난 4월 24~25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개최된 '동남아블록체인위크(SEABW) 2024'에서 만난 지티눈 토큰 X(Token X) 최고경영자(CEO)는 26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산업과 토큰 X의 사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태국 최대 금융지주사 SCBX의 웹3 자회사인 토큰 X가 그리는 블록체인 혁신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태국 금융당국 ICO 라이선스 확보…KYC 인증으로 투명성 강화토큰 X는 지난 2021년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ICO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규제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법적 리스크 없이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지티눈 CEO는 "토큰 X는 SEC의 ICO 포털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태국 시장에서 기관, 개인 투자자 모두가 참여하는 토큰 발행 자금 조달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지난 2017년 ICO 붐이 일었을 당시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ICO를 통해 자금 조달을 진행했지만, 대다수의 기업들이 발행한 토큰의 가치가 급락하자 글로벌 규제 기관들이 ICO를 금지·제한한 바 있다. 국내 규제 당국도 2017년 9월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하는 토큰의 ICO를 전면 금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하지만 태국 규제 당국은 2019년부터 ICO 포털 라이선스 제도를 구축해 현재 토큰 X를 비롯한 7개 기업이 라이선스 기반 ICO 플랫폼을 기반으로 투명한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다.지티눈 CEO는 "과거 ICO 붐 때와 지금은 다르다. 당시엔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은 KYC(Know Your Customer, 고객 신원 확인)를 통해 토큰 발행자와 사업에 대한 정보, 투자자에 대한 정보 등을 모두 확인하고 자금 조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실적 투자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렇게 확실한 규제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상당히 흥미로운 가상자산, 블록체인 기업들의 ICO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모회사 SCBX 인프라 활용…자체 체인 기반 토큰화 나서 토큰 X는 태국 최대 금융지주사 SCBX의 자회사라는 이유로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회사가 이미 상당한 금융 기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토큰화·웹3 사업 확장 측면에서 더욱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다. 지티눈 CEO 역시 모회사의 강점을 살려 웹3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태국 시장에서 대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SCBX는 다양한 자회사들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 체인인 TKX를 기반으로 채권, 예금, 실물자산(RWA) 등 다양한 부문에서 토큰화 사례들을 만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토큰 X는 직접 배포한 EVM 지원 퍼블릭 퍼미션드 체인 TKX를 통해 ICO 플랫폼의 자금 조달, 서비스 배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일종의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웹3 인에이블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구체적인 글로벌 진출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티눈 CEO는 "한국 등 아시아 시장 확장도 고려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는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해 파트너들, 규제 기관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체인 ‘카이아’ 공개…오는 6월 토큰 발행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 핀시아(Finschia)가 '카이아(kaia, KAIA)'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 블록체인 추진 협의체 '프로젝트 드래곤'은 오는 6월 말까지 체인 통합을 마무리 짓고 메인넷 및 토큰 출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30일 서울 강남구 성홍타워에서 열린 '클레이튼 핀시아 통합 체인 신규 브랜딩' 공개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한 조일현 클레이튼 마케팅 총괄은 "한국을 넘어 세계를 공략하기 위한, 양 체인의 역사와 기발함(Quirky)이 담긴 브랜드를 표현했다"면서 통합 블록체인 브랜드의 이름을 '카이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조 총괄은 "접근성, 커뮤니티 중심 운영, 지속 가능성, 단순성 및 유용성이라는 블록체인 메인넷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한 포부가 담긴 브랜드"라면서 "혹자는 메인넷 통합이 과거를 지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카이아라는 이름 아래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가지고 있는 목표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단계를 향한 전진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클레이튼·핀시아를 통합하는 기술적인 로드맵은 총 2단계에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클레이튼은 이더리움가상머신(EVM)에 기반한 반면 핀시아는 코스모스의 코즘와즘(CosmWasm)에 기술적 토대를 두고 있어 통합 자체는 대규모 작업이 될 전망이다.양사는 6월 중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6월 말 통합 메인넷 및 토큰 '카이아'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 1단계에선 클레이튼 EVM을 토대로 양사의 블록체인이 병합되게 된다. 특히 클레이튼의 기존 디앱은 통합 절차의 진행과 관련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핀시아도 기존의 FNSA 토큰이 발행되지 않는 형태로 기존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다. 기술적인 통합 2단계는 올 하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리서치가 현재 진행 중이다.김우석 핀시아 재단 이사는 "블록체인의 기술적인 통합에는 시일이 더욱 소요될 수 있어 연내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토큰 스왑 및 일부 토큰 소각 절차와 새로운 토크노믹스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레이튼은 인프라 자산이 많이 있고 핀시아는 프로덕트 자산이 많다"면서 "많은 사용자를 기반으로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10배, 100배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 토큰 '카이아'가 발행되면 기존 발행된 토큰들은 상당 부분 소각될 전망이다. 기존 토큰을 전환하는 스왑 서비스도 6월 말 공개된다.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기존 디앱들의 서비스 연속성 보장이 이번 통합을 진행하는 데 있어 큰 요소이자 목표"라면서 "2분기 중 많은 서비스와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실물연계자산(RWA) 및 스테이블코인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올 2분기, 3분기 동안 많은 부분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생태계를 발전시켜 카이아의 유동성을 대폭 증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 'D2I(Dragon DeFi Initiative)'를 조성한 프로젝트 드래곤 팀이다.김정현 클레이튼 전략 총괄은 "디파이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재단 주도의 지원을 진행 중이다. 목표 성과지표(KPI)와 거래량은 각각 2억5000만달러, 150억달러"라면서 "재원으로 900만달러를 마련한 상태이며 심사를 통해 드래곤스왑, 웜벳 익스체인지, iZUMi 파이낸스 등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블록체인 시장의 유동성을 활용해 디파이 생태계를 활성화할 방안도 소개했다. 카이아는 라이도(LDO) 등 유동화 스테이킹(LSD)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투자자에게 큰 관심인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카이아는 여러 블록체인과 유동성을 공유하는 선물 거래소와 협업하는 등 사용자의 선물 거래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웹3 투자, 거래·파밍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 '카이아 포털(가칭)'도 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카카오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상민 이사장은 "카카오가 클레이튼 초기 개발사이자 거버넌스 참여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면서 "지금 당장은 카카오의 계획을 말하기는 어렵다. 카카오와의 지속적 논의를 통해 추후 카이아 생태계에 어떤 것을 기여할 수 있을지 얘기하겠다"고 말했다.황두현,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웹3 게임 산업, 아시아를 필두로 본격 확장할 것” [SEABW 2024]
글로벌 웹3 게임 산업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대규모 채택(Mass Adoption)'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손연수 넥스페이스(NEXPACE) 사업개발 헤드와 김용일 아바랩스(AVA LABS) 한국 대표는 24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 2024(Southeast Asia Blockchain Week: SEABW 2024)' 패널 토론에서 향후 웹3 게임 산업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넥스페이스는 국내 최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IP(지식재산권) 메이플스토리 기반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최근 아바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발란체 서브넷을 활용해 자체 메인넷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손 헤드는 "서구 국가들은 온라인 상호작용 게임보다 콘솔 싱글 게임에 더 익숙한 경향이 있는 반면 아시아 시장은 MMORPG에 아주 익숙하다"라며 "아시아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경제를 구축하고 함께 즐기는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라고 밝혔다.게임 산업의 특성상 아시아 지역이 웹3 게임이 추구하는 자유 경제에 더욱 적합한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것. 손 헤드는 "게임 문화적으로도 아시아 유저들은 웹3 게임의 살아있는 경제를 이해하는데 더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도 "아시아는 기본적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 수익의 55%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그만큼 게임에 익숙하고 유저들이 많다. 미래 메타버스, 웹3 게이밍 시장 성장에 적합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웹3 게임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새로운 실사용 사례들을 만들어 낸다면 관련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이미 우리는 챗GPT 등 AI를 활용하는 도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라며 "많은 게임 산업 종사자들이 AI 웨이브를 체험하고 메타버스 등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 아직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추후 새로운 사용 사례와 상품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손 헤드는 개발, 데이터 분석 등 게임 외적인 측면에서도 AI가 엄청난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봤다. 그는 "AI는 인간이 해야할 일을 정말 쉽게 만들어준다"라며 "어려운 코딩이나 데이터 분석 등 게임 개발과 운영에서 필수적인 일들을 훨씬 쉽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더불어 해킹, 악성 봇 등 현재 게임 산업이 직면한 문제에서도 AI가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봤다. 손 헤드는 "향후 AI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이를 활용해 게임 로그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악성 봇을 사용하는 유저들을 걸러낼 수 있으며, 이런 기능들은 정말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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