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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취임 첫 조직개편 시행 – 물류신문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오는 5월 제32대 회장단 출범식에 앞두고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윤진식 회장 취임 후 이루어진 첫 조직개편은 윤 회장이 강조한 해외조직 확대와 수출증대를 위한 무역진흥 본연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월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부 차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통상 문제를 민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협회의 해외지부 조직을 확대·강화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협회는 해외조직 강화를 위해 미주, 구중동아프리카와 아주 권역별 해외지역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권역 본부는 관할 지역 소재 유관기관들과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상사협의회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 기업의 현지 투자와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 댈러스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신규 지부를 개소해 현지 지원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협회는 해외지부가 소재한 주재국 이외에 현지 진출 수요가 높은 유망시장을 대상으로 ‘KITA 포스트(Post)’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ITA 포스트(Post)’는 국내외 유관기관과 현지 한인 등과 협업을 통해 수출마케팅 지원과 시장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2025년 초부터 아프리카, 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사업 제공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수출 경쟁력 제고와 수출 기반 확충을 위한 무역진흥 본연의 역할도 강화한다. 무역 애로와 규제 해소를 전담하는 ‘무역정책지원실’, 새로운 수출동력 발굴과 편중된 시장·품목 개선을 연구하기 위한 ‘신무역전략실’등을 설치해 중점 추진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다.
이 밖에도 수요자 관점에서 해외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무역 지원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지원 등 수출마케팅 지원 기능을 일원화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무역협회를 무역업계의 수출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대표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조직과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해외 수출지원 지역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조직개편과 제32대 회장단 출범식은 5월 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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