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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올해 10~15개 테크기업 IPO 예상…내년에 더 많을 것" – 연합인포맥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증시에서 긴 침묵에 빠졌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돌아왔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기술주 자본시장 글로벌 책임자인 콜린 스튜어트는 “연내 10~15개의 테크기업이 추가 상장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더 좋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년 반 동안 아무것도 없었던 긴 시간이었다”며 “최근 IPO는 높은 가격과 좋은 거래를 보이는 미래의 좋은 징조”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투자자들이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압박한 금리 상승으로 많은 테크기업들이 IPO를 미루면서 소강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지난달 레딧(NYS:RDDT)이 상장하면서 2019년 핀터레스트(NYS:PINS) 이후 주요 소셜미디어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IPO에 성공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아스테라랩스(NAS:ALAB)도 지난달 상장해 거래 첫날 급등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들 회사 IPO의 대표 주관사로 약 3천700만달러의 총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투자한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루브릭(NYS:RBRK)의 IPO를 주도했다. 루브릭은 상장 첫날 뉴욕증시에서 16% 상승했다.
스튜어트는 “IPO를 마무리하는 데 보통 6개월이 소요된다”며 “현재 IPO를 고려 중인 기업들은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과 겹치지 않도록 2025년까지 미룰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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