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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품 플랫폼 ‘젠테’가 지난 1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실적 흑자를 달성했다.
24일 명품 플랫폼 젠테는 1분기 매출액 226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설립된 젠테는 해외 150여곳 이상의 명품 부티크와 직접 공급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
이번 분기 흑자와 최대 매출 달성은 연간 최대 매출 및 수익성 확보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또한 최근 위축된 명품 소비 시장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젠테는 ‘가품 0%’ – ‘부티크 100%’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탄탄한 신뢰를 구축해 입소문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입장이다. 최근 온라인 명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플랫폼의 신뢰도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가품 판매, 개인정보 유출, 부적절한 AS 등 다양한 문제 속에서 젠테의 부티크 직거래 전략이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덕분에 젠테는 2억의 광고선전비로 2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한다.
또한 젠테는 패션 트렌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상품 조직 확대를 통해 선제적으로 제품 재고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 미만의 품절률을 달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배송 시스템 도입과 현지 배송 물류 개편을 통해 평균 배송 기간을 2주 내로 단축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젠테는 이번 분기 흑자 달성을 발판 삼아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화 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십 구축, 현지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힘쓸 예정이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가품 제로, 부티크 직거래 등 젠테의 핵심 가치에 집중하고 고객들이 만족하는 경험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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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7:49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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