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metaverse)’는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공유 디지털 공간 내에 존재하는 디지털 영역 또는 가상 세계의 집합을 의미한다. 이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및 다양한 몰입형 기술을 포괄하며 교육, 엔터테인먼트, 건강, 원격근무, 특히 전자상거래 및 게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개인이 놀고, 일하고, 상호 작용하고, 거래하고, 긴장을 풀 수 있는 가상의 상호 연결된 커뮤니티를 형성해 디지털 생활과 실제 생활을 원활하게 융합한다. 이 아이디어의 핵심은 사람들이 가상으로 사회적 상호 작용을 강화하고 심화할 수 있도록 하는 진화하는 세계의 존재다. 이는 웹에 몰입형 3D 레이어를 추가해 더욱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한다.
메타버스 시장은 전자상거래, 게임, 교육을 포함한다. 전자상거래 부문에는 메타버스 내에서 구매하고 배포할 수 있는 모든 상품이 포함된다. 게임에는 지정된 메타버스 앱이나 광범위한 오픈 월드 협업과 직접 관련된 게임이 포함된다. 교육은 소비자가 메타버스 내에서 강좌, 수업, 가상 견학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광범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AMR(Allied Market Research)는,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이 2020년 419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1조 2370억 달러에 달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40.4%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별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에 기반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예측 기간 동안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혼합현실(MR) 게임과 소셜 플랫폼의 인기 상승으로 인해 혼합 현실 부문은 향후 몇 년간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리케이션을 기준으로 보면, 게임 부문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보였으며 예측 기간 동안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 차원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고급 비디오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콘텐츠 제작 및 소셜 미디어 부문은 비전통적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전 세계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적으로는 북미가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메타버스 기술 공급 업체들이 이 지역에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급속한 디지털 전환 추세와 메타버스 산업 범위의 확대가 예상돼 예측 기간 동안 상당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 토큰과 NFT의 인기 상승
최근 몇 년 동안 대체 불가능한 토큰 또는 NFT가 크게 성장했다. 젊은 세대(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 사이에서 가상 상품과 디지털 화폐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NFT도 성장하고 있다. 2022년 3월 미국의 뉴스 미디어 하우스인 CNB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NFT 거래 건수는 176억 달러 이상이었으며, 이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10%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사례는 현대 디지털 환경에서 가상 상품과 화폐의 인기 증가를 보여주는 것이며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다.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도구
메타버스 플랫폼의 등장으로 사용자는 가상의 세계에서 전 세계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 메타버스는 원격근무나 재택근무와 관련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메타버스는 기업이나 조직이 원격지에서 직원을 만나 관리하고, 의사소통하고, 신체 언어를 읽고, 대면 참여를 유지할 수 있는 가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고용주는 가상 사무실 내에서 팀을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메타버스 플랫폼의 적용은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메타버스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Holding), 앤티어 솔루션스(Antier Solutions), 바이트댄스(ByteDance), 페이스북(Facebook), 화웨이 테크놀로지스(Huawei Technologies), 넥스텍 AR 솔루션스(Nexttech AR Solutions), 엔비디아(NVIDIA), 로블록스(Roblox), 선전 중칭바오(Shenzhen Zqgame), 텐센트(Tencent),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 등이 있다.
[알림] GTT KOREA와 월터스클루어는 오는 3월 5일(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기업의 수익성을 증대하는 ‘전사 기업성과관리(CPM)’ 플랫폼 활용 전략”을 주제로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 고객들에게 AI 활용 고급 분석 기능이 적용돼 재무계획을 넘어 판매, 공급망, HR 등 운영 조직까지 확대해 최적의 전사적 경영계획 및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확장경영계획 및 분석’도 가능한 기업성과관리 플랫폼 ‘CCH 타게틱’을 통한 기업의 수익 극대화 방안을 단계별, 사례별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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