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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 장내 유산균으로 화장품 만든다…생산기술 민간 이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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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2024-04-29 15:43
왼쪽부터 차규민 포러스젠 대표,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9일 도다리 장(腸)에서 분리된 신규 유산균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민간업체 포러스젠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양생물자원관 미생물자원실 연구팀은 지난해 도다리 장에서 우수한 내산성, 내담즙성, 비용혈 활성 등을 가진 유산균 후보 2종을 찾아내 특허 출원했다.
당시 연구팀은 유산균 배양액에서 뛰어난 항균 활성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 효과를 확인했다.
피부 탄력 유지에 유용한 콜라젠을 분해하는 콜라게나아제 저해 능력은 모든 시료에서 강한 활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포러스젠은 이 기술을 활용해 영양크림, 워셔블팩, 입욕제, 보디로션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4/29 15: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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