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일부터 노동포털 누리집(labor.moel.go.kr)에서 산업안전 분야 민원 신청·조회가 가능해진다.
28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30일 재개장하는 노동포털에서 산업안전 분야 민원 신청·조회, 노동분야 질의회시, 노동부 지정 전문기관 현황, 노사 불법행위 신고, 지도감독·조사 결과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노동포털은 근로기준 분야 민원 신청·조회, 노무관리 가이드북, 근로조건 계산기 등 민원 61종 항목에 대한 서비스만 가능했다. 여기에 산업안전 분야 관련 민원 38종 항목을 추가해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는 게 노동부 설명이다.
추가 서비스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상 지정기관 지정서나 석면해체·제거작업 신고 증명서 등을 온라인으로 발급받고, 지정기관 현황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새로 개장한 노동포털에서는 국민의 노동관계법령 행정해석 9천700여 건의 질의회시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 노동부 누리집에서 운영하던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 등 9개의 노동 분야 신고센터는 노동포털 내 ‘노사 불법행위 신고센터’로 통합해 보다 편리하게 익명 제보를 할 수 있다.
황보국 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노동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노동포털에서 민원 처리결과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어 국민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동부는 노동포털 이용자 의견을 지속 수렴해 보다 편리한 노동포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