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강릉집은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맛집 중 하나다. 꽃박람회장 건너편 일산문화광장을 왼쪽에 끼고 따라가다 보면 강릉집이 나온다. 강원도 강릉 해안가에서 즐겨먹던 우럭회무침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고양 대표 맛집 자리를 지키는 곳이다.
우럭회무침은 싱싱한 우럭과 채소를 20여 가지 천연재료가 어우러진 소스로 버무려 내온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회무침 정식은 무침을 가운데 두고 접시 가장자리에 깻잎이 부채처럼 펼쳐져 나온다. 깻잎에 우럭회무침을 올려 먹으면 매콤달콤 쌉싸름한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주문 즉시 수족관에서 생선을 꺼내 바로 조리하는 해물찜, 해신탕은 인기 보양식이다. 광어·황태 등을 푹 우려낸 육수에 들깨가루를 듬뿍 넣은 들깨미역국은 단품 메뉴로도 많이 찾는다. 강릉집은 해산물과 채소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빙음식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공간이 넓고 별도의 크고 작은 방을 갖추고 있어 가족 외식은 물론 단체 회식에 좋다.
주소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4 메트로골드 2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
문의 031-932-3731
주요메뉴 활어회 회무침 아구해물찜 해신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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