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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의장 "전문인력 부족…제주대 특수교육과 반드시 신설" 촉구 –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월26일 오후 2시 제426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개의, 조례안 등 의안 33건을 심의 의결하면서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12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제426회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양영수 의원의 선서와 당선에 따른 의원에 대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제2차 본회의부터 제6차 본회의에서는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21명 의원의 도정 질문과 11명 의원의 교육행정 질문에 대한 도지사와 교육감의 답변이 이뤄졌다.
제7차 본회의에서는 각 소관 상임위원회와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33건(조례안 24, 동의안 8, 청원 1)의 의안을 심의ㆍ의결했다.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무기명투표로 표결했고, 재석의원 42명 중 찬성 35명, 반대 3명, 기권 4명으로 통과했다. 
김경학 의장은 "장애인과 복지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제기하는 문제는 전문인력 부족이었다"며 "시설 입소 대기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대응할 전문인력 부족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심각한 문제는 특수교육 전문인력 부족으로 제주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는 2003년 751명에서 2013년 1246명, 2013년 2115명으로 20년 동안 3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특수교사 수는 383명에 불과하다"며 "장애인 특수교육버상 배치기준에도 35명이 모자라고, 특수교사를 희망하는 제주 학생들은 타지역 대학에 진하해야 꿈을 펼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장은 "제주가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분야, 특히 특수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대해서는 제주대학교가 책임져야 한다"며 "제주대는 하루속히 특수교육학과 설치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제42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는 5월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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