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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안정적 출산’ 임신 원하는 부부 지원 확대 – 경향신문

2023년 경남도,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올해 임신을 원하는 부부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는 다음 달부터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난임 부부가 임신·출산을 위해 냉동 난자를 사용하면 난자 해동·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회당 100만 원씩,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임신을 원하는 부부들의 필수 가임력(생식검사) 검진비를 18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임 부부 시술 지원 사업도 시술 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확대했다.
출산 가정의 첫 만남 이용권도 둘째 아이부터 지원금을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난청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도 소득 제한 기준을 폐지했다.
경남도는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도 조성한다. 밀양 공공산후조리원 운영비 지원을 기존 20%에서 50%로 확대한다. 공공산후조리원 지원 대상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했다. 다자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경남아이다누리카드’ 할인 가맹점을 확대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자녀를 안정적으로 출산하고 양육하기 위한 기반을 촘촘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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