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의 3월 무역 수지가 엔화 약세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17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3월 무역수지 예비치는 3천664억 6천700만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천508억 5천400만 엔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4천800억 엔 흑자보단 밑돌았다.
특히 일본 엔화가 지속적인 약세를 나타낸 데 따라 3월 수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 7.3% 증가를 웃돈 수준이다.
반면 수입은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일본의 대중 수출은 전년보다 12.6%, 대미 수출은 8.5% 확대됐다. 아시아 수출은 6.6%, 유럽 수출은 3.0% 증가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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