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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라이브 쇼핑 35% 성장…소비 이끄는 동력 부상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성장세가 가파르다. 중국의 소비를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분석됐다.
24일(현지시간) 중국 영자 관영지 차이나데일리는 시장 컨설팅 기업 아이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작년 중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규모가 4조9천억위안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전년 대비 35.2%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쇼핑 행태의 변화는 지역 생산품 판매의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 둥하이현의 경우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280억위안(2021년 기준)에 달하는 실정이다. 둥하이현의 크리스탈 제품 판매자는 4시간 동안의 라이브 쇼핑 스트리밍으로 수천달러의 제품을 영국 소비자에게 판매한 사례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결국 전자상거래가 소비 회복을 촉진하고 경제 펀더멘털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은 이미 알리바바(NYS:BABA)를 비롯해 징둥닷컴(NAS:JD), 핀둬둬(테무 모회사)(NAS:PDD) 등의 기업이 글로벌 전자상거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거시경제연구원의 왕윤 연구원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싱글데이 쇼핑 특수 등은 소비 회복을 촉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새로운 소매업을 상징하는 온라인 쇼핑이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1분기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이 기간 온라인 소매 판매는 전년보다 12.4% 늘었다. 매체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차세대 정보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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