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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와인 '마주앙 영동' 재탄생…롯데칠성음료 '출시' – 충북뉴스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의 명품 와인이 ‘마주앙 영동(사진)’으로 재탄생했다.
영동와인에, 최고의 주류 제조 기술이 더해진 ‘마주앙 영동’은 롯데주류의 국내 최장수 와인 브랜드 마주앙의 신제품.
영동군은 13일 “마주앙 영동은 농축된 과실류 향과 산뜻한 풍미가 특징”이라며 “한국식 요리와의 조화가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롯데칠성음료, 영동와인연구회와 각각 와인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군은 와이너리 육성을, 롯데칠성음료는 와인제조‧유통‧판매, 영동와인연구회는 와인 생산과 품질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이런 각자의 노력으로 지난 1월 ‘마주앙 영동 아로니아’에 이어, 6월에 ‘마주앙 영동 캠벨얼리 스위트’가 각각 출시됐다.
지난해 켐벨얼리를 주재료로 한 원료용 주류 7톤을 롯데칠성음료에 납품한 군은 지난 8월에 7톤을 납품했다.
여기에다 지난 4월 납품한 아로니아 와인 3톤을 더해 지금까지 군은 총 17톤의 원료용 주류를 납품하며 지역 와이너리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마주앙 영동’으로 변신한 영동와인은 전국 대형마트와 유통업체에 납품되며 뛰어난 맛과 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는 21~24일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릴 제8회 대한민국와인축제에서도 이 ‘마주앙 영동’와인을 만날 수 있다.
한편 군은 전국 최대 포도 재배 면적, 생산량을 인정받아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기업형 와이너리 1곳과 농가형 와이너리 42곳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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