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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신서유기3] 규현X송민호, 모자라서 더 웃겼던 순간 셋 – YTN

‘신서유기3’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막내 라인 규현과 송민호의 활약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송모지리’ ‘아비규환이’ 등 신선한 캐릭터까지 완성하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지난 1월 8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 등이 중국 대륙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12일 방송될 감독판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송민호, 구구단 이어 속담까지 망신 연속
‘신서유기3’ 계림 여행 마지막 편에서는 멤버들이 드레곤볼을 얻기 위해 퀴즈를 풀었다. 구구단 퀴즈에 앞서 송민호는 누구보다 긴장했다. 이에 멤버들과 구구단을 연습했다. 송민호는 모든 구구단에 오답을 말했다. 결국, 속담 퀴즈로 바꿨다. 규현이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로 정답을 외치며 순항을 예고했다. 하지만 송민호는 ‘어물전 망신은 개망신’이라고 말했다. 갖은 질타와 동시에 큰 웃음을 줬다.
◆ 규현, 비관적 ‘조아비규환’ 탄생
규현은 ‘신서유기3’에서 비관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는 ‘신서유기3’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무엇보다 샤먼에 위치한 토루에서 침낭만 있는 방을 뽑으면서 그 정점을 찍었다. 스위트룸을 뽑은 이수근에 이어 두 번째로 뽑았지만 가장 좋지 않은 방에서 묵게 된 것. 결국 규현은 다른 멤버들의 방을 돌면서 자신의 방인 척 해 재미를 안겼다.
◆ 송민호, 네 글자에 약한 막내
송민호는 샤먼에서도 ‘모지리’로 활약했다. ‘신서유기3’ 제작진이 준비한 ‘첩첩산중 네 글자 퀴즈’ 대결은 두 글자를 알려주면 멤버들이 뒤의 두 글자를 이어 말하는 것. 이 때 송민호는 ‘오피스텔’을 시작으로 ‘몽달귀신’ ‘카리스마’ ‘카푸치노’ ‘업데이트’ 등 오답 퍼레이드를 이어나갔다. 특히 송민호는 ‘업데이트’ 오답 후 “뭐가 없대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강호동은 “김종민 보다 심하다”고 지적, 또 한 번 재미를 자아냈다.
이렇듯 규현과 송민호는 ‘신서유기3’에 첫 합류해 초반에는 어색해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신서유기3’ 멤버들과도 잘 어우러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길 바라는 시청자들이 많을 정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N ‘신서유기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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