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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중고 오토바이 거래 시장 48% 증가 4천억 규모 – 디지털경제뉴스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작년 국내의 중고 오토바이 거래 시장이 전년대비 1,300억 이상 증가한 약 4천억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가 2020년 국내 중고 오토바이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이다.
중고나라 플랫폼에서는 2020년 하루 평균 약 470대의 중고 오토바이 상품이 등록됐으며 월 평균 거래 규모는 약 334억 수준이었다. 가장 거래가 많았던 오토바이 제조사는 혼다, 야마하, BMW, 대림, 스즈키 순이었다.
플랫폼 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오토바이모델은 혼다의 슈퍼커브로 월 평균 750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특히 혼다 슈퍼커브의 높은 인기는 중고거래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혼다 슈퍼커브는 대당 120만원 수준에 거래되었으나 12월에는 216만원으로 거래금액이 약 100만원 이상 뛰어오르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작년 중고나라 내 중고 오토바이 거래 시장 확대는 레저, 배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125cc 이하 소형 오토바이의 거래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12월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 내 ‘오토바이 125cc이하’ 게시판 내 ‘배달’ 관련 검색어가 1만 2천건 이상 발생하는 등 이용자의 높은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관 키워드로 ‘배달 오토바이’, ‘배달’, ‘배달통’ 등 배달 관련 상품 등록이 크게 증가했다.
중고나라 홍보실 권승욱 매니저는 “중고나라 플랫폼 내 오토바이 거래 규모는 2019년 약 2,700억 수준이었으나 2020년에는 1,313억 증가한 약 4,013억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한 배달 관련 사업 확대와 아르바이트 등 인력 수요가 계속 커지는 만큼 중고거래 오토바이 거래 시장 확대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오토바이는 대당 거래 가격이 높은 만큼 회원들의 안전한 거래를 위해 중고나라는 ‘중고나라 클린센터’에서 거래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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