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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풀어주는 귀한 음식 곰치국 전문, 동해시 묵호항 현지인 맛집 추천 – 서울와이어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강원도 동해안의 활발한 항구 도시로 역할 하고 있는 동해. 동해 묵호항은 울릉도와 독도로 향하는 배편을 이용하려 찾는 이들로 늘 북적인다.
 
동해안 섬 여행의 거점으로서, 그리고 강원도 여행지로서도 오랜 사랑을 받아온 동해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잘 보존된 명승이 많아 눈을 즐겁게 하는 곳이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해변과 알찬 볼거리로 유익하고 쉬어가는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동해시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추암 촛대바위, 논골담길, 천곡동굴, 만경대 등을 꼽을 수 있다. 주로 바다와 인접한 곳이 많아 동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곳곳을 들르는 일정도 계획해볼 만하다.
 
자연과 어우러진 동해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줄 음식으로는 곰치국이 있다.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생선인 곰치는 살이 연하고 비린 맛이 없어 바닷가에서는 최고의 해장국 재료로 알려졌다. ‘자산어보’에서도 곰치는 곧장 술병을 고쳐준다고 명시하고 있다.
 
동해시의 대표적인 먹거리이기도 한 곰치국은 현지인들도 즐겨 먹는 음식이다. 시내에는 사시사철 손님이 많은 곰치국 음식점이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17년 전통의 ‘동해바다곰치국’이 그곳이다. 물메기와 곰치를 섞지 않고 100% 자연산 곰치만을 넣어 끓이는 곰치국을 전문으로 한다.
 
이 집 곰치국은 개운한 국물과 부드러운 살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몸에 좋고 속 풀이에 탁월하여 보양식으로 찾는 손님도 많다. 김치와 함께 끓여 비린 맛이 전혀 없고 칼칼함이 살아 있는 게 특징이다.
 
더불어, 동해시 맛집 ‘동해바다곰치국’은 손맛이 좋기로 소문난 집으로 곰치국 외에 생선구이, 가자미조림 등을 찾는 이도 많다. 바닷가 특유의 제대로 된 생선요리를 맛볼 수 있어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메뉴이다. 곰치가 잘 잡히지 않는 때에도 다양한 메뉴로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여행객들도 앞다투어 찾는 묵호항 맛집이며, 곰치국 맛을 아는 이들이라면 으뜸으로 꼽는 내공의 전문점. 직접 재배한 채소로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으며, 철마다 바뀌는 생선구이도 별미이다. 여행길에 들르기 좋은 든든한 음식으로, 단체 예약도 받고 있다.
 
다가오는 동해시 여행에는 시원하게 속을 풀어주는 곰치국으로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채워보기를 추천한다.
 
press@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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