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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초밥 맛집 '코코미' – IT Daily

 

[생활정보] 가격에 만족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담도 있을까? 가격이 해당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불 의사를 반영한다고 한다면, 가격에 만족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최근 흔히 사용되고 있는 가성비가 좋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이다. 경제침체가 장기간 계속되면서 어떤 업종이든 가성비는 소비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초밥집 ‘코코미’는 스시 마니아들 사이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유명하다. 고급 일식집과 저가형 초밥뷔페 사이 분위기 있는 일본식 선술집 스타일로 봉천동과 서울대 일대에서 잘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가성비가 좋다는 것은 무조건 싸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다. 코코미에 방문한 고객들이 이 곳의 가성비에 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매력적인 세트 메뉴와 정식 메뉴 구성에 있다. 일식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못지 않은 구성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이 곳에선 인당 2만3천원이면(2인 이상 주문해야) 사시미 7PCS, 초밥 7PCS, 튀김 3PCS, 와규 3PCS로 구성된 A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고, 2~3인 정도가 총 7만5천원을 내면 오도로 사시미, 스페셜초밥 18PCS, 튀김 6PCS, 해물탕(면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는 C세트 식사도 가능하다. 오후 5시까지는 샐러드, 초밥, 연어사시미, 우동으로 구성된 점심특선 초밥정식을 9천원에 즐길 수 있다. 곁들여 마시기 좋은 사케도 병이 아닌 잔술로 마실 수도 있다.
대표메뉴인 모듬초밥과 특초밥 역시 가격에 비해 알찬 구성과 맛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광어, 연어, 황새치, 찐새우, 찐문어 등이 포함된 12pcs의 모듬초밥과 참치, 황새치, 연어, 광어, 와규, 장새우, 장어 등이 포함된 12pcs로 이루어진 특초밥을 1만원 내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푸짐한 인심 역시 이 곳의 강점이다. 기본 찬으로 우동과 샐러드가 나오고 후식으로 수제 과일 젤리도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맛집의 기본인 맛에 있어서도 남다르다. 신선한 초밥은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고 밥과의 비율도 좋아 미식가들로부터 자연스레 입소문을 얻고 있다. 맛의 비결은 밥알 사이의 공기층을 최대한 살려주기 위해 인체의 체온보다 조금 낮은 온도(30도 전후)의 밥을 숙련되고 절묘한 압력으로 쥐어주는 데에 있다. 이에 혀에 닿는 순간 밥알들이 부드럽게 풀어져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초밥보다 특별한 식감을 맛보게 된다. 이를 위해 초밥을 직접 간장에 담그는 대신 생강절임을 간장에 담궈 초밥에 발라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아담한 규모에 은은한 조명과 원목 소재의 인테리어로 일본에서 봤음직한 스시집 느낌이 나는 초밥 맛집 ‘코코미’는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근처 관악구청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1시30분 부터 밤11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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