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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해줄게…” 라며 女배구선수를… – 뉴스퀘스트

[트루스토리] 중국의 유명 여자배구팀 코치가 소속 선수들을 상대로 ‘마사지’를 해준다는 핑계로 성희롱해 징계를 받게 됐다.
17일 광저우 지역신문 ‘광저우일보’에 따르면 상하이시 체육국은 최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폭로된 상하이 여자배구팀의 성희롱 사건과 관련, 파문의 당사자인 코치를 직무 정지시켰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이디 ‘부투부콰이111’의 누리꾼은 지난 13일 저녁 상하이 여자배구팀이 톈진팀에 0대3으로 완패당한 뒤 웨이보에 “지난 9일 저녁 상하이 여자배구팀 일부 선수들이 코치진으로부터 마사지를 빙자해 성희롱을 당했다”며 “성희롱을 받은 까닭에 선수들의 경기력이 최악이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상하이 여자배구팀은 지난 13일 경기에서 25대10, 25대15, 25대15로 완패를 당했다.
이번 사건이 세상에 공개된 이유는 상하이 배구팀 선수의 친구라고 자신을 밝힌 아이디 ‘부투부콰이’의 누리꾼이 웨이보에 “상하이 체육 부문은 사건과 관련해 엄중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결국 관련 게시물은 상하이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됐, 상하이시 체육국은 진상 조사에 나섰다.
체육국 조사 결과, 배구팀 코치 중 한 명은 지난 9일 저녁, 술에 취해 선수 2명을 성희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시 체육국 관계자는 “해당 코치를 정직시켰다”면서 “피해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사과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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