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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부릉, 하반기 B2B 사업으로 내실 다진다…새벽배송은 서울 집중 – 데일리한국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메쉬코리아는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하반기 B2B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메쉬코리아의 하반기 중점 추진사업은 △퀵커머스 △풀필먼트 △식자재 유통 △물류 IT 컨설팅 등 네 가지다.
메쉬코리아의 퀵커머스와 풀필먼트는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6%의 매출 성장을 주도한 사업 분야다. 메쉬코리아는 퀵커머스로 대표되는 B2B 실시간배송 확대를 위해 기업고객 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 대비 55% 증가한 605개 기업고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엔데믹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 2분기 실시간배송 매출액은 올해 1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또 올 여름 시작할 식자재 유통사업에 힘을 쏟는다. 국내 약 54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B2B 식자재 유통시장은 유통단계가 복잡하고 파편화돼 있어 과다한 유통비용이 발생해왔다.
메쉬코리아는 부릉이 보유한 B2B 식자재 공급사와 12만개 이상의 등록상점을 연결해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의 새 판을 짠다는 계획이다.
물류 IT 컨설팅 사업은 물류 네트워크 분산, 시스템 미비 등으로 인해 물류의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문제를 물류 IT 기술력으로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메쉬코리아와 협의 중인 기업들의 물류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성공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메쉬코리아는 하반기 중점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을 일부 조정한다. 기존의 새벽배송 사업은 지방권역 확대 전략으로 추진됐으나, 하반기부터는 서울권역 집중 전략으로 전환된다.
전략 변경에 따라 경기권역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다른 3PL 새벽배송 업체에 이전하고,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 연동 작업을 협의하고 있다. 경기권역 배송물량을 이전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비용 효율화 효과를 얻겠다는 취지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기업고객의 수요가 배송으로부터 풀필먼트, 유통지원과 물류 IT 컨설팅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B2B 중점 사업을 추진해 회사의 수익성 개선과 내실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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