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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거품' 부르는 유통구조] 7단계 거쳐 산지→소비자…양파값 68%·닭고기값 58%는 '상인 몫'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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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벤처스 50억원 규모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결성 완료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총 50억원 규모의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결성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시리즈벤처스는 2017년 설립 이후 약 5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왔다. 특히 전체 투자의 80% 이상을 부울경 소재의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전문 투자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시리즈벤처스가 결성한 펀드는 지난해 2023년 재간접펀드 출자사업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함께 공동 운용사(GP)로 선정된 ‘동남권 지역혁신 엔젤투자 펀드’로 50억원 규모다. 주요 출자자로는 부산광역시, 울산대학교, 지역 기업이 참여한 만큼 부산 지역 내 3년 미만 및 연 매출 30억원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시리즈벤처스 곽성욱, 박준상 대표는 “투자 시장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오히려 지금처럼 거품이 빠진 시점이 시장에 더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초기 스타트업을 투자하기에 부족함 없는 규모의 펀드인 만큼 공격적으로 투자해 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점하고 동남권 지역을 창업 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 1.35% 상승…용인처인 4.84% 최고
경기도는 도내 7만1천227개 표준지의 지난 1일 기준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평균 1.35%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평균 상승률은 1.09%로 경기도는 세종시(1.59%) 다음이었다. 시군별로 보면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용인시 처인구가 4.84%로 상승률이 최고였고 이어 제2판교테크노밸리가 들어서는 성남 수정구(2.71%), 3기 신도시가 조성되는 광명시(2.20%)·시흥시(2.09%) 등의 순이었다. 반면 동두천시(마이너스 0.40%)와 양평군(마이너스 0.23%)은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지별로는 성남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가 1㎡당 2천910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임야가 1㎡당 814원으로 가장 쌌다. 1㎡당 평균 가격은 82만4천189원이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와 시군구 민원실에서 다음 달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 기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표준지는 감정평가사·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의 심층 심사 및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변경이 필요한 경우 3월 14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 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연합뉴스
정책 모기지 개편…보금자리론 연간 10조원 공급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고, 보금자리론이 다시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소득 요건을 없앴던 특례보금자리론이 29일 예정대로 종료됨에 따라 30일부터는 보금자리론을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보금자리론의 지원요건은 특례 이전 수준이 적용되며, 신혼부부나 다자녀, 전세사기 피해자 등에는 완화된 요건이 적용된다.기본적으로 연소득(부부합산) 7천만원 이하·주택가격 6억원 이하 대상에 지원하되, 신혼부부는 연소득 8,500만원 이하,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8천만원∼1억원까지 소득요건이 완화 적용된다.또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서는 소득제한 없이 9억원 이하 주택까지 지원된다.금리는 현 특례보금자리론(우대형)에 비해 0.3%포인트 인하한 4.2~4.5%를 적용하되, 취약부문에 대해서는 3%대 중반의 금리가 제공된다.우대금리 최대 인하 폭은 총 1.0% 포인트까지로 이전(0.8% 포인트)보다 확대되는데,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최대치인 1.0%포인트가 적용된다.중도상환수수료는 전세사기피해자, 장애인·다자녀 등 사회적 배려층과 저신용자에 대해 ’25년초까지 면제한다.일반가구 대상으로도 기존 보금자리론 대비 큰폭으로 인하해 시중은행의 절반수준(0.7%)을 적용할 예정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가 형성되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엄격히 관리하면서도 서민과 실수요층이 꼭 필요로하는 자금을 충분히 지원하는 균형된 접근이 중요한 시기”라며, “보금자리론도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공급규모를 일정범위 내 관리하더라도,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에 대해 충분한 지원과 혜택이 주어지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신용훈기자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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