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파일

요가, 간질환자 발작 줄이는 데 효과적…연구 – 디지털투데이

뉴스위드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요가가 간질 환자의 발작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8일(현지시간) 메디컬투데이뉴스(MNT)에 따르면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 병원 연구진은 요가가 간질 환자의 발작 빈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및 신체적 이점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인도에서 평균 연령 30세의 간질환자 160명을 조사했다. 
환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1번 발작을 일으켰고, 평균적으로 최소 2개의 항발작제를 복용했다. 연구진들은 참가자에게 요가 요법인 근육 이완 운동, 호흡, 명상 및 긍정적인 확언을 지시했다. 가짜 요가를 지시한 집단은 호흡, 신체 움직임과 감각에 대한 주의는 주지 않고, 요가 운동만 모방했다.
3개월 간 요가 치료 후 3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요가 요법을 이행한 한 사람들은 가짜 요가를 한 집단보다 6개월 후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할 확률이 4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요가법을 따른 집단의 불안 증상은 크게 감소하고, 삶의 질과 여유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 병원의 소아 간질 신경과 전문의인 줄리안 파올릭치(Juliann Paolicchi)는 "요가가 간질 환자의 정신 상태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조절된 호흡과 명상은 부교감 신경계를 자극해 발작의 빈도 수를 줄이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의 의학저널인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

source

Keep Reading

이전다음

댓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