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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 춘천 대표 음식 막국수 맛집 오수물막국수 – 헤럴드경제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막국수는 춘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춘천은 서울과 수도권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봄철 여행지로도 적합한 곳이다.
경춘선 개통으로 서울에서 춘천으로의 방문이 더욱 용이해져 간편하게 춘천 나들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춘천여행하면 강촌과 같은 단체MT전문 여행지부터 시작해서 남이섬과 같은 데이트코스 등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역사적으로 춘천막국수의 시작은 구한말 의병 봉기에서 유래됐다고 ‘춘천백년사’에 기록되어 있다. 을미사변 이후 춘천에서 의병 봉기가 시작되자 일본군은 탄압을 시작했고, 의병 가족들은 산에 모여 화전을 일구고 메밀, 감자, 콩, 조 등을 심어 생활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대 메밀이 춘천내로 전해지면서 춘천막국수가 번성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처럼 춘천은 막국수의 원조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춘천 시내의 골목마다 막국수 맛집들이 즐비해 어떤 식당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천리에 위치한 ‘오수물막국수’는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서 춘천 막국수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전국 각지의 손님들로 문정성시를 이루고 있다.
오수물막국수의 인기비결은 국산메밀만을 사용하는 신선한 재료와 쫄깃한 면발과 고소한 맛에 있다. 특히 식용 불가 판정을 받은 메밀껍질을 넣지 않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막국수는 반죽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면을 뽑는데도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 반죽과 면이 막국수 맛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오수물막국수는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특유의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양념이 얹어지면 오수물막국수가 완성된다. 
막국수와 곁들여 먹으면 맛이 더 좋은 보쌈, 빈대떡, 메밀전병, 도토리묵 등 남녀노소를 아우를 수 있는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가 다양하기 때문에 특히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오수물막국수 관계자는 “메밀은 칼로리가 낮고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B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메밀에 함유되어 있는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며 “메밀 막국수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 고혈압이 있는 노년층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웰빙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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