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과학·법조 전문가' 이레나·강철호·전상범 인재 영입 – 대전일보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공학교실 교수,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과학·법조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인물들이다.
이 중 이레나 교수는 휴대용 의료기기 제조 회사인 ㈜레미디를 창업해 최근까지 대표 이사로 활동했다.
국민의힘은 이 교수와 관련해 "여성 의·공학계의 훌륭한 인재로 미국 MIT 원자핵공학과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후 의료기기 상용화 제품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며 "특허 91건 출원 경험이 있는 과학 인재"라며 "대한민국의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과 바이오헬스케어 정책 수립에 함께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당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글로벌 과학 기술 분야의 역량 있는 전문 경영인으로서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분"이라며 "향후 로봇 산업 분야 등에서 그간 축적된 훌륭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에 대해서는 "사려 깊은 판단과 공정한 판결로 법조계의 찬사를 받아온 강직한 판사였다"며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둔 입법 활동으로 큰 역할을 할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가 현직 판사 신분으로 국민의힘 입당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나 비판이 제기된다. 전 전 부장판사는 대법원이 지난 10일 사표를 수리한 지 이틀 만에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이와 관련, 조정훈 의원은 “전 전 판사는 저희가 법조계의 신망있는 인물을 찾던 중 여러 경로를 통해 추천받았다”며 “이미 그때 전 전 부장판사는 판사 생활을 정리하고, 로펌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접촉하던 상태였다. 그 과정에서 저희를 만나고 지난해 12월 15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전 전 부장판사가 국민의힘을 접촉해 입당을 제안받은 것이 사직서도 내기 전엔 ‘현직 판사’ 때였다는 얘기다.
한편 인재영입위는 갤럭시 성공신화를 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의 영입도 추진 중이다. 조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제안했고, 현재 논의 중"이라며 "고 전 사장이 수락해서 국민의힘과 함께 총선에 출마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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