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설연휴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100마리 무료돌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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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2024-01-29 08:22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려동물 가정을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반려동물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 기준 강남구에는 반려동물 4만여 마리가 등록돼 있으며,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우선 설 명절 기간에 구민이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2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려동물 가정을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반려동물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 기준 강남구에는 반려동물 4만여 마리가 등록돼 있으며,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우선 설 명절 기간에 구민이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2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최대 4일까지 무료로 돌봄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 호텔링 업체의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6개 돌봄 위탁 업체를 선정했다.
동물 등록을 한 5개월령 이상의 10kg 이하 반려견 100마리를 대상으로 하며, 1가구당 1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의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해 심사를 거쳐 2월 6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또 신규사업으로 강남구에 주민등록된 구민을 대상으로 동물(개, 고양이 모두 포함) 등록 내장형 마이크로칩 비용과 시술비를 전액 지원한다. 1개월 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강남구 내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여기에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관련 교육을 수강한 뒤 수료증을 제출하면 등록 시 발생하는 법정 수수료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에 인기를 끌었던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올해도 연 6회 운영한다. 구청 주차장, 개포서근린공원 등 넓은 장소를 활용한 순회 놀이터를 통해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견 행동 교정 아카데미,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계속한다.
아울러 반려견을 기르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가 입원 등의 사유로 반려견 보호가 어려운 경우 관내 위탁업소에 맡길 수 있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
또한 강남구 동물보호센터에서 동물을 입양하는 사람에게 입양 후 6개월 이내 진료비 등을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하는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도 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반려동물과 그 가족들의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며 “반려동물 가구가 이웃과 공존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실천하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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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1/29 08: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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