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예정 오피스텔, 7천실 밑돌아…서울은 17년만에 최저 – 연합뉴스

재난포털
기사제보
자동완성 기능이 켜져 있습니다.
송고시간2024-01-12 08:29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오피스텔 공급 가뭄이 심해지면서 올해 전국에서 분양되는 물량이 7천실을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이 계획된 오피스텔은 6천907실로 지난해 분양 실적(1만6천344실)의 42% 수준에 그친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1만실을 밑돈 것은 2006년(2천913실)과 2007년(5천59실), 2009년(5천768실)뿐이었다.
서울에서는 868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832실이 공급됐던 2007년 이후 17년만에 최저물량이다. 지난해 실적(3천313실)과 비교해도 약 26% 수준에 불과하다.
[부동산R114 제공]

아직 연초인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계획 물량이 추가될 수 있겠지만 공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공사비가 크게 오른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막히면서 신규 공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피스텔 공급은 매우 제한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팀장은 이어 “1인 가구 비중이 커지고 있고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준공된 전용 60㎡ 이하 소형 신축 주택은 취득세와 양도세·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됨에 따라 오피스텔 수요는 늘어날 수 있다”면서 “신축 오피스텔 품귀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hisun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1/12 08:29 송고
(C) Yonhapnews[대표이사] 성기홍

source

admin

osexykorea.com

모든 파트너 기타 문의 http://문의다모아.com

Keep Reading

이전다음

댓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