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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17.4를 통해 카플레이의 애플 뮤직 쉐어플레이 기능을 홈팟과 애플 TV로 확장한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그러나 카플레이의 애플 뮤직 쉐어플레이 기능은 현재 출시된 개발자 베타 버전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iOS 17.4, 애플 티비OS 17.4, 홈팟 17.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포함되며, 오는 3월에 전 세계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로써 iOS 17.4를 통해 카플레이의 애플 뮤직 쉐어플레이 경험을 집안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애플 뮤직은 이제 공간 오디오 음악에 대해 아티스트에게 10% 더 높은 로열티를 지불할 계획이다.
홈팟에서 쉐어플레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애플 뮤직이 있는 아이폰 사용자가 음악 앱에서 노래를 재생하고 쉐어플레이 아이콘을 탭해 QR 코드를 생성해야 한다. 이후 사용을 원하는 게스트는 코드를 스캔하여 음악 재생 제어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장치 모두와 호환되며 홈팟과 홈팟 미니에서 모두 작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티비 OS 17.4 역시 애플 뮤직 앱에서 TV 화면에 QR 코드를 표시해야 한다. 이후 코드를 스캔한 게스트가 연결된 모든 스피커를 통해 음악 제어에 액세스하면 된다.
단 애플의 새로운 쉐어플레이 제어는 세션을 시작하는 사람이 애플 뮤직 구독자여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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