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상반기 ‘패션지원센터’ 착공… “산업·수익 구조 개선” – 세계일보

입력 : 2024-02-02 15:54:37 수정 : 2024-02-02 15: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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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상봉동 110-38번지 일대에 ‘중랑패션지원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중랑구는 등록 제조업 중 패션봉제 업체의 비중이 68.8%(2928개)에 달할 정도로 패션봉제업이 지역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서울시 전체 봉제업의 10.8%를 차지할 만큼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봉제업체가 밀집돼 있는 곳이다.
 
구는 그간 패션봉제업의 성장과 지원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2018년 ‘서울시 스마트앵커’ 대상지로 선정돼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에 착공, 2026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인 이 센터는 지하 4층~지상 7층에 연면적 8061㎡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기업 입주 공간과 공용장비실, 샘플실, 패턴실, 편의시설,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기획·생산·유통 주체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아울러 기획·생산·유통 공정 과정을 원스톱으로 연계해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수익 창출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패션지원센터는 도심 제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센터가 건립되면 패션봉제업의 획기적인 성장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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