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세계 청소년 축제 빛내도록 더 신경을" – 강원도민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개막 D-10일을 맞은 9일 대회 숙박·안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함께 “우리의 K-컬처가 청소년들의 축제를 더욱 빛내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19일 오후 8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강원지역 청소년들이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아이스 고블린(Ice Goblin·얼음도깨비)’이 등장해 강원의 역동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9일 제3회 국무회의에서 “10일 뒤 아시아 처음으로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강원도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의 미래세대들이 이번 대회로 대한민국을 기억하게 되는만큼 좋은 추억만 많이 쌓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숙박과 안전 등을 꼼꼼하게 챙기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각국 관광객들과 국민들이 강원도를 많이 찾아 대회를 즐기도록 조직위, 문체부, 강원도가 잘 협력해서 철저히 준비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을 연출했던 양정웅 총감독이 총괄하는 가운데 주요 연설 등 공식 행사를 합쳐 85분간 펼쳐진다.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 선수들을 ‘빛나는 별’들로 표현, 무대 가까이 초대해 조명한다. 최종 성화 점화자는 선수 출신으로 낙점됐다.

디지털 성화는 ‘입체 3D 아나몰픽’ 방식으로 제작했다. 불꽃을 태우는데 필요한 가스사용을 줄여 친환경 대회로 치르기 위해서다. 개회식 점화와 함께 강릉 하키센터 앞 야외에 디지털 성화가 켜진다. 실시간 날씨정보와 결합한 성화가 대회기간 방문객을 맞는다.

특히 국악과 밴드 음악이 어우러진 ‘범내려 온다’로 K-문화의 트렌드를 이끈 이날치 밴드의 장영규 감독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김보람 감독이 각각 음악감독과 안무감독을 맡아 눈길을 끈다. 두 감독은 개회식 피날레도 함께 장식한다. 평창올림픽 당시 성화 점화와 동시에 전세계를 사로잡았던 ‘불도깨비’를 잇는 ‘얼음도깨비’가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강릉의 스케이트 꿈나무와 댄서 등 청소년 120여명도 대거 함께 한다.

주제가 ‘Let us Shine’은 지난 해 마마(MAMA) 어워즈 신인상 수상그룹 ‘트리플에스’가 맡아 부른다. 축하공연도 젊은 아티스트들로 꾸몄다. 댄스크루 턴즈(2003∼2004년생), 래퍼 창모(1994년생)·애쉬아일랜드(1999년생) 등이 오른다. 평창돔에서도 개회식 행사가 동시 진행된다. 주요 개회식 장면을 생중계 하는 동시에 마마무의 화사, 비와이, 댄서 리아킴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평창 방문객들을 현장에서 만난다. 평창돔에서도 개회식 행사와 현장중계가 동시 진행된다.

한편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최종 명단 마감(5일 오후 11시59분) 결과 참가선수는 79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1803명이며 남자가 920명, 여자는 883명이라고 밝혔다. 남궁창성·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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