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득점 페이스' 손흥민, 리그 11호골로 팀 2-1 승리 견인 – MHN스포츠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SNS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손흥민이 리그 11호골로 영국 현지, 그리고 밤을 세워 토트넘의 경기를 시청한 국내 팬들 모두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 이브' 선물을 선사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 잉글리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팀의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전반 9분만에 친정팀 에버턴을 울린 히살리송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9분 토트넘의 공격수 브래넌 존슨이 우측 측면을 돌파, 패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히샬리송에게 낮은 크로스를 찔러넣었다. 히샬리송은 이를 지체없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득점 페이스였다.
곧이어 손흥민의 쐐기골이 터져나왔다. 전반 18분 우측 측면 코너킥에서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브래넌 존슨의 슈팅이 골키퍼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박스 중앙에서 기회를 엿보던 손흥민은 세컨볼을 정확하게 골문 좌측 구석으로 차넣으며 선방 이후 균형감각을 찾지 못한 픽포드를 무릎꿇게 했다. 
손흥민은 해당 득점으로 리그 18경기만에 11호골을 득점, 득점왕을 기록했던 2021-22 시즌에 이어 또 한번 리그 20호골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스를 이어갔다. 
한편, 손흥민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가던 토트넘은 후반 7분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최후방에서 에메르송 로얄의 공을 강탈한 안드레 고메스에 이어 케븐 루니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VAR검토 결과 파울로 인한 득점 취소가 판정되며 큰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결국 후반 37분 토트넘을 크게 위협했던 안드레 고메스는 좌측 코너킥 상황에서 경합 도중 흘러나온 공을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기록했으나, 토트넘 또한 이후 수비에 비중을 둔 경기운영으로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손흥민은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 닷컴 기준 평점 7.6으로 수비에서 맹활약한 에메르송-비카리오에 이은 팀내 3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슈팅 2회, 드리블 3회 성공(7회 시도), 태클 2회 성공(3회 시도) 등 공수 양면에서 출중한 지표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후 토트넘이 자체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며 이날 경기의 실질적인 MVP로 이름을 올렸다.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토트넘(승점 36)은 이날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34)를 제치고 리그 4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오전 4시 30분 펼쳐질 브라이턴전에서 선두권 경쟁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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