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시뮬레이션에서 의학교육·필수의료 발전 찾아 – 청년의사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시뮬레이션 교육 현장을 찾아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의학 교육과 수련 질을 향상하고 지역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일 윤 대통령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행사 일환이다.
윤 대통령이 찾은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의료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전공의 등 의료진이 훈련받는 첨단 임상 교육 시설이다('진짜가 나타났다'…의대와 병원 잇는 시뮬레이션 교육). 지난해 개소해 1년간 의료진 3,500여명이 교육받았다.
시뮬레이션센터는 복강경 수술과 혈관문합술 등 수술 과정을 연습하는 복강경 시뮬레이터와 현미경 등 첨단 교육 설비를 갖췄다. 전공의를 비롯해 수술 경험이 없는 의료진도 가상 환경에서 각종 술기 연습이 가능하다.
맥박·호흡·동공반응·산소포화도 반응을 구현한 인체 마네킹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치료도 해볼 수 있다. 호흡기 분야 의료진 육성은 물론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대응 훈련도 겸한다.
이날 행사는 송정한 원장과 김재용 교육인재개발실장, 최준영 로봇수술센터장, 전공이 등이 참석해 시뮬레이션센터 소개와 복강경 시뮬레이터 실습 시연 순으로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실습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교육을 참관한 윤 대통령은 "의학 교육 질을 높이려면 임상 중심 실전 경험이 확대돼야 한다.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실습 등 필수의료 분야 교육 질을 제고해 우수한 의사 인력을 양성하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국립대병원이 시설과 장비 등 최첨단 인프라를 유지하도록 의학 교육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은 "코로나19 재난을 겪으며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국립대병원 역할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립대병원이자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 대상 병원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295억원을 들여 시뮬레이션센터를 최첨단 시뮬레이션 교육센터로 확장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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