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법조 신년회 열려…"취약계층 인권 보호 노력"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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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신곡 뮤비 ‘장애인 비하’ 논란에…전장연 입 열었다
가수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둘러싸고 장애인 비하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입장을 밝혔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의 새 싱글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의 1위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선 저희는 이 만평을 통해 아이유 님을 비난하거나 책망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러브 윈스 올'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많은 논쟁과 비판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저희는 논쟁과 비판과 함께 더불어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장하고,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의 존재들을 예술 컨텐츠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시민분들과 아이유님과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지난 24일 공개된 아이유의 새 앨범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의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출연하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이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와 뷔는 각각 청각과 시각을 잃은 인물을 연기했고, 두 사람을 쫓아다니며 괴롭히는 존재는 '네모'로 표현됐다. 특히 아이유와 뷔가 세상을 비추는 캠코더 너머는 장애가 사라진 것처럼 묘사돼 일각에서 마치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던 바다. 이와 관련해 전장연은 "매일 아침 뮤직비디오의 네모 같은 존재와 싸우고 있다. 침묵 선전전조차 수많은 경찰, 서울교통공사 직원의 폭력 속에서 쫓겨나고, 그들의 온갖 언어 폭력도 감내해야 한다. 심지어는 장애인도 함께 살자고 외쳤다는 이유로 수많은 전장연
제76주년 제주4·3추념식 슬로건은 ‘불어라 4·3의 봄바람…’
전국 공모 결과 최우수·우수·장려작 선정 올해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으로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가 선정됐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공모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인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는 유난히 추웠을 그때를 기억하며 4·3의 정신을 일깨우고, 평화의 씨가 날아 곳곳에 퍼져 슬픈 역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우수작은 ‘4·3의 숨결, 제주를 넘어 평화의 물결로!’와 ‘4·3을 딛고 미래로! 평화를 싣고 세계로’가 뽑혔다. 장려작은 ‘우리는 4·3을 포기하지 않아 진실을 만났습니다’, ‘4·3 정신을 가슴속에, 평화와 인권을 세계속에!’, ‘함께 기릴 4·3정신, 함께 걸을 평화의 길’, ‘제주4·3! 세대를 잇는 역사로, 평화로 빚는 미래로’, ‘기억하라 4·3 마주하라 4·3’이 선정됐다. 선정된 슬로건은 홍보용 아치, 선전탑, 현수막, 홍보자료, 홍보영상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4·3 슬로건을 전국 공모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냉전과 분단의 정세 속에 빚어진 국가폭력으로 인한 집단 희생의 아픔을 딛고, ‘진실·화해·상생’을 이뤄낸 제주4·3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유네스코 본부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에 국민의 열기와 관심이 쏠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시, 형제복지원 피해자 위로금·생활안정·의료비 지급
조례 개정 예산 27억9천만원 편성…”인권침해 국가 상응 조치” 부산시는 29일부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는 위로금 500만원, 생활안정지원금 매월 20만원, 연 500만원 한도 의료비를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진실화해위원회 진실규명 결정을 받고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5월 피해자 대표 등을 만나 실질적 지원을 약속했고, 이에 따라 시는 지원조례 개정과 예산 27억9천만원을 편성해 올해 처음으로 위로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한다. 박 시장은 과거 부산에서 일어났던 국가폭력으로 인한 인권침해에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위로금과 생활안정지원금은 매 분기 말 본인 계좌로 지급되며, 의료비는 지정한 병원에서 피해자가 진료받으면 시가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시는 피해자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수급비가 감액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 보건복지부에 지침 개정을 건의하는 등 피해자 모두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국가폭력에 의한 중대한 인권 침해사건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상응하는 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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