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 한국, 어디 증시가 더 좋을까? – 금융이 알고 싶을 때 – 토스피드

by 토스증권

그래서 준비했어요. 이영곤・한상원 애널리스트의

하반기 미리보기 시리즈!

총 3편의 콘텐츠에 걸쳐서, 투자자라면 한 번쯤 품어봤을 궁금증에 속 시원히 답해드릴게요. 오늘은 두 번째 ‘미국VS한국’ 편이에요.

앞선 1편에선 글로벌 경기 전반에 대해 함께 살펴봤었는데요.
간단히 요약하자면요. 경기침체와 같은 큰 불황이 닥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지금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고요. 이에 주식시장의 오름세도 살짝 조정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전해드렸었어요.
오늘은 한 걸음 더 들어가서 미국과 한국, 두 주식시장을 나눠서 들여다볼게요.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각 나라의 주식시장은 따로 또 같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게 될까요?

사실 미국의 주식시장은 상반기에 이미 많이 오른 상태예요. 왜냐? ‘올해 안으로 기준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는 기대가 퍼져나갔기 때문인데요.
연준은 ‘여전히 물가가 높다’는 입장을 수차례 강조했지만, 정작 시장은 이 말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죠. 시장과 연준 사이 ‘동상이몽’이 있었던 셈이에요.
과연 실제로는 어떨까요?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지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금리인하를 바라보며 부풀어올랐던 시장도 조금씩 기대를 내려놓게 되었죠. 미국증시가 상반기까진 쭉쭉 오르다, 최근엔 다소 주춤했던 이유예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증시가 완전히 하락세로 돌아서거나 크게 위축될 가능성은 낮아보여요. 물가가 진정되고 있는 건 명백한 사실이고, 따라서 올해는 어렵더라도 내년에는 금리인하를 기대해볼 만하기 때문이에요.

자, 그러면 이제 한국 주식시장을 살펴볼까요? 한국 증시의 차별화된 포인트는 바로 ‘수출’이에요. GDP의 40%가량

*을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인데요.

*2022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그런데, 이번 하반기 수출에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각각 한 가지씩 있어요.
👍 하반기 수출 개선 기대
우선, 하반기 한국 수출은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돼요. 그간 반도체 시장은 물건이 팔리지 않아 재고가 점점 쌓이는 ‘재고과잉’ 문제로 고생해왔는데요. 하지만 반도체 수출은 이미 지난 2분기 ‘저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요, 하반기부터는 재고과잉 문제도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 주식시장의 선반영
그런데 다소 아쉬운 점은, 주식시장도 이러한 기대에 발맞춰 미리 오름세를 탔다는 거예요. 원래 한국의 수출 경기와 주식시장은 유사한 흐름으로 움직여왔는데요. 하지만 유독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수출이 미처 다 회복되기도 전에 주식시장이 한발 앞서 오르는 모습을 보였죠. 금리인하 기대감에 부풀어올랐던 미국 주식시장처럼요.
따라서 경기로 따지면, 한국이 수출 개선에 힘입어 미국보다 좀더 양호한 흐름을 보일 수 있지만요. 주식시장으로 보면, 결국 한국과 미국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독자님, 오늘 내용은 어땠나요? ‘미국과 한국이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결론이 다소 허무하게 느껴지는 분도 있을 듯한데요. 하지만 이를 다시 생각해보면…
이번 하반기에는 ‘미국이냐 한국이냐’는 그다지 중요한 질문이 아니게 돼요. 그보단, ‘어떤 산업에 투자하느냐’가 투자의 핵심이 될 텐데요.
그래서 이어지는 3편에서는 ‘하반기에 주목받을 산업’에 대해 다뤄보려고 해요. 독자님의 투자에 도움될 내용으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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