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31 11:00:41 수정 : 2024-01-31 11:00:4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넨 의혹으로 고발된 최재영 목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주거침입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최근 배당하고 수사에 나섰다.
지난 28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서울의소리’ 보도는 공익적 목적보다 보복과 이익을 동반한 치밀한 계획범죄”라고 주장하며 최 목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최 목사가 김 여사의 승낙을 받아 주거에 들어갔지만 범죄가 목적이거나, 김 여사가 최 목사의 실제 목적을 알았으면 출입을 승낙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주거침입죄를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의소리는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최 목사가 손목시계에 내장된 초소형 카메라로 촬영했고 가방은 서울의소리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호 : 세계일보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등록번호 : 서울, 아03959
등록일(발행일) : 2015년 11월 2일
발행인 : 정희택
편집인 : 황정미
전화번호 : 02-2000-1234
청소년보호 책임자 : 박광재
Copyright ⓒ 세계일보 All rights reserve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