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유혜미 교수 인터뷰 – 뉴스H

1월 25일 자 <한국일보>는 유혜미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민 절반이 이용하는 대표 상호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창립 60여 년 만에 전례 없는 위기 앞에 섰다. 몸집은 커졌는데 내부 구조는 시대에 뒤처진 탓이다. 유 교수는 '포용'을 새마을금고 혁신의 첫 번째 키워드로 꼽았다. 유 교수는 새마을금고 위기가 본격화하던 지난해 8월 금고 경영혁신위원으로 선임돼 금고의 신뢰 회복 방안을 고민했다. 또한 유 교수는 현재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유 교수는 금고의 잘못에는 매섭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면서도 "금융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 계층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게 새마을금고가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상부상조, 협동정신 등 새마을금고의 설립 취지에 가장 맞닿아 있는 역할”이라며, “모든 사람이 금융을 쉽게 이용하도록 돕는 게 포용금융의 핵심이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쓸 줄 모르는 사람들,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저소득자도 어디선가는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 교수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혁신안을 제대로 수용하는 것이다. 비정상적으로 큰 중앙회장 권한을 줄이고, 중앙회나 각 지역 금고를 검사하는 감독기구가 회장 등 수뇌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라는 새마을금고 새 지도부를 향한 당부의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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