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연구개발' 본사로 통합…"채팅형 생성 AI 본격 선보일 것" – AI타임스

카카오가 본격적인 생성 AI 채팅 서비스 출시를 위해 조직을 통합했다. 또 카카오의 최대 강점 카카오톡을 AI 서비스 출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기존 카카오브레인이 확보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모델을 본사에 모두 통합, 빠른 시일 내 AI 서비스 테스트가 가능한 플레이 그라운드를 오픈하고 '채팅형 생성 AI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일 AI 연구 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대형언어모델 '코GPT(Ko-GPT)'와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 등을 영업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 AI 기술의 일상화와 대중화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도 가속한다.  
또 생성 AI의 트렌드가 '채팅형 인터페이스(UI)'라는 사실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는 채팅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만큼, 향후 '채팅 형태'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 및 상담 서비스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AI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플레이 그라운드도 오픈하고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일부 민감하거나 불안정한 요소가 있는 서비스의 경우, 우선 혹은 상시 테스트를 거쳐 카카오톡에 빠르게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카카오의 최대 강점을 살려, 그동안 부진했던 생성 AI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브레인은 1분기 약 2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AI 사업부의 통합을 통해 인프라 비용 등 효율성 측면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카카오브레인은 자체적으로 연간 약 800억원의 AI 비용을 집행한 바 있다. 6월부터 연말까지는 AI 사업부 통합을 거쳐 약 1000억원 상당의 비용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영업 양수 및 조직 통합 절차는 6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는 실적발표를 진행,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으로 2024년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98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늘어난 120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다. 1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 86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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