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순환거버넌스와 함께 5월 3일 오전에 19층 대회의실에서 폐가전제품의 수거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폐가전제품 배출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순환거버넌스는 중소형 폐가전제품 배출 수거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여 친환경적인 재활용 처리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공동주택과 마을 단위로 거점을 조성하여 중소형 폐가전제품의 무상 배출과 정기 수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민들은 단 1~2개의 소량 폐가전제품도 쉽게 배출할 수 있게 되며, 복잡한 신청 절차를 피할 수 있어 노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에는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남양주시, 평택시, 파주시, 김포시, 광주시, 광명시, 양주시, 이천시, 구리시, 의왕시, 포천시, 양평군, 동두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19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가전제품 배출과 재활용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도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폐가전제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또한 기존에 시행 중이던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2023년 동안 폐전자제품 1만 8,833톤을 회수 및 재활용하여 5만 8,275CO2eq의 탄소저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는 폐가전제품 수거 및 재활용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기도민들의 재활용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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